feature-top

[인터뷰] "계엄 1년, 이제는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때"

“계엄이 남긴 상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후 1년 동안 우리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는가입니다.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연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재구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차분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평가와 방향을 제시했다.



“계엄은 끝났지만, 민주주의는 복원...
포항, 2,400억 CCU 메가프로젝트 확정…국내 최초 대규모 CCU 상용화 전환점 마련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연 1만6,500톤 CO₂ 포집·전환 실증 착수 경북 포항시가 ...
김태훈 전남 순천시의원이 28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KTX와 SRT로 이원화된 고속철도의 통합 운영을 강력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의한 '고속철도 통합 운영 촉구 건의안' 통해 "현재의 고속철도 구조는 경쟁 촉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취지와 달리 국가철도망의 일관성을 훼손하고 지역 간 이동권 불균형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방위군 2명이 아프가니스탄 출신 용의자에 총격 당한 것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 영구 중단을 선언하고 '우려국' 출신자...
달성군 유가읍이 오는 28일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2회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유가읍은 평균 연령 37.3세로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젊은층을 겨냥해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꾸며져, 유가읍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유가읍 상가 밀집
더불어민주당 원로 박지원 의원이 이른바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 추진 과정을 놓고 "정청래 대표께서 조금 더 숙의 과정을 지내고, 또 설득을 했어야 한다"며 "그러한 ...
태백시는 지난 27일 태백시복지재단과 태백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과 ...
김용광 기자 =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 점등식이 열렸다. 해...
충북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축제 시상제도이다. 올해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에서 총 70개 축제가 출품했으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상 부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에서 개최 3년만에 은상을 수상하며 충주를 넘어 전국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올
2시간전
부산 에코맘어린이집이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 릴레이 후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후원금은 지난 11월 13일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사가 직접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참여는 단순한 기탁을 넘어 나눔 가치 확산에 초점을 뒀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생과 학부모에게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아기를 지키는 시간 280일’,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 지원 캠페인’ 등 주요 복지 사업을 함께 알리며 아동·가족 지원의 필요성을 전파했다.최희
2시간전
6·25전쟁에 참전해 조국을 지키다 26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3일 호국의 영웅 귀한 행사를 열고 국군 수도사단 소속 고 이지건 일병의 유해를 고인의 첫째 딸 이호분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유가족에게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영웅 귀환패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했고, 조해학 유해발굴감식단 직무대리는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며,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딸 호분
삼성물산은 2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 180만8577주를 장남인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은 2026년 1월 2일이다.증여가 완료될 경우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보유주식 수는 3568만8797주로 보유 지분율은 종전 19.93%에서 20.82%로 늘게 된다.홍 관장 주식 증여 영향으로 이날 삼성물산의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약 10% 상승하며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홍 관장의 주식 증여로 이 회장이 납부해야 할 증여세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과 DN 프릭스가 그룹 스테이지 상위 5개 팀에게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따냈다. 세계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회원 수 6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음저협은 이를 기념해 6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며 창작자 권익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964년 설립된 음저협은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음저협의 회원 수는 2021년 4만 명, 2023년 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6만 명을 돌파했다. 디지털 기반 음악 산업의 성장과 K-pop의 글로벌 확산에 힘입어 창작자들의 신탁 가입과 권익
3시간전
제주가 결국 ‘초고령사회’ 기준을 넘어섰다. 주민등록 인구가 3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했다. 인구 구조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4922명으로 전월보다 354명 줄었다. 제주시 인구는 232명, 서귀포시는 122명 각각 감소했다.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446명으로 집계돼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 감소가 가장 두드
3시간전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11월 19일 충남 예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좋은가축 선발 경진대회’에서 유통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관한 경진대회로, 충남 지역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가려내는 대표적인 축산 행사다. 대회는 지
3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방지, 자산보호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었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GH는 이번에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도매시장 우수사례···서울시공사·서울청과·안산농산물(주) ‘최우수’ 영예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날씨]27호 태풍 고토 경로 등 지역별 오늘 및 주말날씨,강원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내일 곳곳 짙은 안개
26일 필리피 보라카이 해상에서 발생한 제27호 태풍 고토가 베트남 다낭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제27호 태풍 고토는 29일 오후 4시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봉쇄'가 일본의 존립위기? 대만은 왜 중국의 ‘발작 버튼’일까
일본과 중국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불구경,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던가? 카페에서 옆자리 연인끼리 다투기만 해도 다른 일 보는 척하면서 온 신경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공모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눈 쌓인 한라산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며 산간도로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부를 제외한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일부 연안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 그 외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적설량은 삼각봉 8㎝, 사제비 3.4㎝, 어리목 3.3㎝, 성판악 1.5㎝, 남벽 0.7㎝ 등이다.눈이 쌓이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CEO 후보자 롱리스트 나와...7명으로 압축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두 번째 후보군 압축이 이뤄졌다. 이사회 면접 대상 후보 7명을 추려낸 것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차기 CEO 후보군을 7명으로 압축했다. 지난달 33명의 후보군을 16명으로 줄였는데 이를 다시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명단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KT 이사회는 9일 온라인 면접을 거쳐 16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회의에서 7인의 숏리스트를 정하고 이날 오후 개별 후보들에게 면접 준비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경훈 부총리, 누리호 성공 주역 격려
배경훈 부총리가 누리호 발사 성공 주역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 캠퍼스를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한화의 국방-AI, 우주 분야 주요 제품 성과를 청취하고 주요 연구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연구개발 전시물을 살펴봤다. ARION-SMET, AI 기반 L-PGW, 누리호 발사체, 소형 SAR 위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부, ‘2025 녹색건축 한마당’ 개최… 탄소중립 미래 녹색건축 방향 제시한다
녹색건축 유공·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등 총 8개 부문 시상녹색건축 미래포럼·그린리모델링 성과공유회 등 논의 이어져 대한민국 탄소중립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녹색건축 방향을 제시하는 ‘2025 녹색건축 한마당’이 개최된다.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최, 국토안전관리원 주관 ‘2025 녹색건축한마당’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용산 소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내일, 녹색건축으로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 분야 강연·전시·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건협 중앙회, ‘제41회 정기총회’ 성료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제41회 정기총회가 성료됐다.오늘 정기총회는 전국 대의원 160여 명이 참석해 2026회계연도 중앙회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결정하는 등 총 5개 안건을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의 정책성과는 공정한 경쟁체제가 작동하게 하기 위한 밑거름이었으며 이제부터는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내던 지난 역사를 다시 써 나가가야 할 때”라며 “대의원 여러분을 중심으로 한 6만 회원사의 단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