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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흡연 ↑ 정신건강 ↓ … 위태로운 여성들

충북 청주지역의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감 경험률이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청주복지재단이 발표한 `청주시민의 건강행태 및 정신건강' 에 따르면 청주 시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와 지난 2021년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우울감 경험률은 전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40대 여성은 6.1%에서 8.4%로 증가했다.

특히 40대 여성은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도 경험률이 3배 이상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도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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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의 10월 생산이 반도체 급감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소매판매는 장기 연휴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충북을 제외하고 대전, 세종, 충남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가스·증기업,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화학제품,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했다.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9.2% 감소했다. 음료, 금속가
속보=청주 장기실종 여성 A씨의 전 연인 김모씨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 등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타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는데 범행 시점이 실종 당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진천군에서 폐기물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숨진 A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충북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5만 명으로 전체 인구 150만 명의 22%에 이른다. 노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는데 충북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시대다.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사회로 분류된 지 불과 7년 만의 일이다. 예상보다 빠른 진입 속도는 우리 사회가 어떤 분야를 우선시에 두어야 하는지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그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초고령 사회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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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야로양돈단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일 합천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야로면에서 양돈업을 하는 야로양돈단지는 2020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정문호 대표는 “추운 겨울, 군민 모두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야로양돈단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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