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1월 2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기획재정부 개편작업에 막판 속도가 붙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조정' 기능에, 기획예산처는 중장기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기획' 기능에 방점이 찍힌다.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관련 실·국 단위 직제안이 확정될 예정이다.재정경제부는 2차관·6실장, 기획예산처는 1차관·3실장 체제로 재편된다. 현행 기재부의 2차관·6실장 체제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고등학교 선택과목 ‘금융과 경제생활’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수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교사 연수 실시가 된다.연수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교사는 e-금융교육센터에서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기간 중 신청하면 된다.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되어 내년부터 수업이 실시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관련 담당 교사 수업역량 제고를 위해서 ‘25년 여름방학에 이어 금번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수업사례 제시 등 수업에 직접 도움이 되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석유류 물가가 3년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생계비 부담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새해에도 추가 연장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석유류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같은 기간 기준 석유류 물가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3.7% 급등한 뒤 2023년과 지난해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 전환했다.품목별로 휘발유 물가가 작년 동기보다 1
12월 9일 금융감독원은 고위험 해외투자상품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사 간담회를 개최해 증권사에 고위험 해외투자 상품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내부통제를 확립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15일 시행 예정인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사전교육 제도의 준비사항을 자체 점검하고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고위험 해외투자 상품과 관련, 증권사가 수익성에 치중하기 보다 투자자 보호를 우선시하는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먼저 상품출시 이전에, 해외 고위험 상품의 리스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업무협약이 세무업계 현장에서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전국 1만7천 세무사들이 제도 확산에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고향사랑기부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협약 이후 세무사들의 기부가 급격히 증가하며 ‘붐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협약 이후 일주일 동안 18건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 낸 서지훈 세무사가 우수 홍보대사로 주목받고 있다. 서 세무사는 협약 직후부터 기업 거래처와 개인사업자,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한국세무사회가 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안 중 사업현장과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내용만을 정밀 분석한 을 올해도 가장 먼저 발간하며 ‘세법은 세무사에게!’라는 기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이번 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회원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핵심 개정세법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세무사회는 매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방대한 개정세법 내용 중 실무와 실생활에 직결되는 핵심정보만을 엄선하여 바쁜 회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실제 인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폐기하며 거래소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캐롤라인 팜 CFTC 위원장 대행은 "암호화폐 산업을 제약하는 낡은 지침을 제거하는 것이 정부 목표"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2020년 3월 처음 도입됐으며, 암호화폐 거래에서 '실제 인도'가 언제 이뤄지는지를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CFTC는 최근 5년간 달라진 시장 환경을 반영해 이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
금융정보분석원은 12월 12일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과 함께 ’25년 제2차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25년 자금세탁방지 감독·검사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AML 관련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초국경 범죄 관련 AML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세탁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약한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AML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다음은 ‘
전북 완주문화재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재단이 농어업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부터 표창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문화’가 농촌 삶의 질을 바꾸는 정책 수단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에서 농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정원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국회의원, 17개 시도교육청 교원정원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 교원정책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정원제도의 방향성과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1부 주제발표에서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은 "현행 교원정원 산정 방식이 ‘교사 1인당 학생 수 + 정원효율화
경북 상주축산농협은 지난 5일 상주천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이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선진축산 구현을 위하여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명실상감한우 곰탕 200개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양적성장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자본시장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예탁결제원의 2025년 우수고객으로 선정됐다.뮤직카우는 지난 2022년 자사 금융 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증권성’ 판단 이후,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기존의 ‘음악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신탁수익증권 형태의 ‘음악수익증권’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고객 명의의 증권 계좌를 통한 예치금 관리가 이뤄지게 됐고, 기초자산인 ‘저작권’은 금융 신탁과 저작권 신탁의 이중 신탁으로 플랫폼과 별도로 분리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했다.음악수익증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1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사 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한국당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적용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
삼표시멘트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2025년 우수 회원사’로 선정돼 한국표준협회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 상은 품질경영, 표준화 실천, 경영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삼표시멘트는 지속적인 품질관리 체계 강화와 생산·경영 전반의 혁신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친환경 저탄소 시멘트 브랜드 ‘블루멘트’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내구성을 높인 기술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건설 현장의 ESG 수요에 부합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