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3월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 모 수협 조합장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 모 수협 조합장 ㄱ씨에게 징역 1년 2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조합장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어촌계장 ㄴ씨 등에게 전복 상자, 현금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조합 소속 조합원이라도 실제 어업에 종사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국립대 물리전공 교수 10명,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공모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 경기도 문화유산 '홍중기 백자지석' 뜻깊은 귀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7일 조선시대 ‘홍중기백자지석’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유물을 기증한 재일교포 이수혜님과 홍중기의 본관인 풍상홍씨 대종회 홍광식 회장, 풍상홍씨 추만공파 종중 홍경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홍중기 백자지석’의 정식 명칭은 '백자청화 ‘홍중기’ 지석'으로 조선시대 18세기 중반 제작된 것으로 총 7매로 구성돼 있다.이번 기증식이 뜻깊은 이유는 기증자 이수혜님이 일본에 있는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고국의 품으로 귀환시킨 점이다.또한 경기도 차원으로는 국외 소재 경기도의 문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11월 대규모 청산 위기 알트 3종…이더리움·솔라나·지캐시 '경고등'
알트코인 시장이 11월 중순을 지나며 전체 시가총액이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 심리가 바닥을 치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쪽으로 쏠리며 변동성마저 확대되고 있다.관련해 17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이번 주 하락 위험이 큰 알트코인으로 이더리움, 솔라나, 지캐시를 꼽으며, 특별히 주목할 요소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더리움이더리움은 거래소 청산 지표에서 숏 포지션 비중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트레이더들이 숏 포지션에 더 많은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애형 위원장 "사전 조율 없는 정책 추진, 교육현장 혼란 초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의원장은 18일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디지털인재국·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인재국 차원 교육행정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조율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애형 위원장은 디지털인재국을 대상으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세계가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경기교육도 급속도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움직이는 디지털 변화 속에서 일선 교육현장의 혼란을 예방하는 것이 변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털인재국 역할”이라고 설명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자형 의원 "도교육청 하이러닝, 치적 홍보 멈추고 현실부터 직시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17일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디지털인재국, 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홍보가 아닌 시스템의 내실 다지기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하이러닝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2023년 162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기준 2640교로 확대됐다. 지난 11일 도교육청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참여자 1425명 중 83%, 학생 참여자 3317명 중 8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교조 “울산교사 60% 갑질 경험” - 울산교총 “조사 왜곡…갈등 조장”
1시간전
울산에서 보수 성향 교원단체와 진보 성향 교원단체가 ‘직장 내 갑질’ 설문 조사 결과 발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울산 교사 10명 중 6명이 직장 내 갑질을 겪었다’는 설문을 발표하며 직장 내 괴롭힘 조례 제정을 촉구한 것은 표본 규모·객관성·통계 해석 측면에서 심각한 한계를 지닌다”고 밝혔다. 울산교총은 울산 전체 교원 약 1만명 중 134명이 참여한 소규모 조사였던 점, 무작위 표집이 아닌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