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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CEO 체제 출범… 미래 사업 재편 본격화

LG전자가 생활가전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끈 류재철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로 선임하며 근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조직 전반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새 CEO로는 HS사업본부장을 맡아온 류재철 사장이 선임됐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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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 21일 양일간 라한 호텔 전주 1층 온고을홀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담당관, 학생안전체험관 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안전체험관 운영 발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공제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안전체험관의 발전방향 모색 및 업무공유 등을 통한 담당자 상호 간 통합적⸱협력적 운영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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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문화계는 도시의 이면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숨결이 조금씩 모여, 한편의 서사처럼 흘러가는 하루였다. 사회의 소음에 묻혀 잘 들리지 않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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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이 미국 법원에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테라 생태계 붕괴로 400억달러 손실을 초래한 책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형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 권은 이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미국 송환 후 900만달러 몰수와 부동산 압류에 동의했다. 미국 검찰은 12년형을 요구했지만, 도 권 측은 5년 이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미국 법원 판결이 끝나도 한국에서도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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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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