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 질식 사고로 연구원 3명이 사망한 현대자동차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62개 조항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5억4528만원을 부과했다. 1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19일까지 현대차 본사·울산공장·남양연구소, 길앤에스에 대해 시행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공개했다. 감독 결과 현대차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 62개 조항에 대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밀폐공간 출입 금지 조치 등 소홀 △작업 발판 및 이동통로 단부 등 위험장소 추락 방호조치 미실시
청도소방서가 오는 8월 29일까지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신청을 받는다.선정요건은 최근 3년 동안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 등의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하고 있을 것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선정된 우수업소에게는 소방안전교육, 화재
미국이 원자력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추가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어떤 이유에선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10일 국내 언론보도를 통해 '민감국가' 포함 사실이 알려진 뒤 1주일 가까이 됐지만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리스트에 오른 이유에 대해 아직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해 대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특히 그 시점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퇴임 직전인 1월 초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이었으며, 미국 에너지부
구미시는 4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의 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신고 가능 시간을 통일해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로 이중주차와 중앙선 주차 차량도 신고할 수 있게 되어 안전과 직결되는 구간에서의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황색복선 및 안전지대의 신고 가능 시간을 기존 오전 8시~오후 10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해 단속 기준을 명확히 한다. 신고 처리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사진상 위반 사실이 불명확해도 로드뷰를 활용해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사진상 위반 사실이 명확한 경우에만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106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국내 정착 및 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1일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의료 및 국내 정착 지원을 강화하는 '독립유공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직계후손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88년 만에 확인되는 등 독립유공자 직계후손의 생존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의 증·고손자녀나 해외에 거주하는 자녀의 동반 가족이 국내에 특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물환경보전법에서 정한 방류수 수질기준을 26시간 초과하여 낙동강으로 배출한 사실이 적발되어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행정처분 사전통...
전북 출신의 다회 헌혈자가 헌혈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이색 켐페인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전북자치도 남원시 동문로에 ...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원자력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한 사실이 14일 확인되면서, 한국 정부의 늦장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포천시의회가 인천일보 단독 보도)와 관련, 긴급 입장문을 냈다.의회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군의 사전 공지와 실제 훈련 내용이 달랐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는 다름 아닌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시키기 위한 얄팍한 속셈였다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검찰 내부의 반발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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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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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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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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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화성지역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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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작금에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어느 위정자 일행의 소란으로 어지럽고 시끄럽다. 그 틈을 비집고 초록은 동색인 양 푸르던 정치의 바다에 뛰어들어 젊은 정치 노인이 있어 혀를 껄껄 차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