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사과의 고장이다. 중부내륙 분지에 위치한 충북 충주는 토질이 좋고 기후조건이 적당해 예로부터 사과를 많이 재배해왔다. 최근까지도 무려 1000여㏊가 넘는 과수원에서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까지 수출하는 등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그러나 충주댐이 들어서면서 안개일수가 증가해 사과를 많이 생산하는 동량면과 안림동, 종민동, 목벌동 주변의 기후조건이 변해 때깔이 안나고 당도가 떨어지는 등 충주사과의 명성에 악영향을 끼쳤다.여기에 더해 지구온난화와 2018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