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지속적인 농지감소로 국내 팥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으나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팥에 관심이 쏠리고, 다양한 팥 식품개발이 이어져 팥 소비는 여전히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가공 품질과 재배 안정성이 높은 팥 품종 개발 수요에 부응해 수확량 많고 알이 굵으며 껍질 색도 밝은 팥 ‘홍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홍찬’ 수확량은 10a당 211kg으로 ‘아라리’보다 12kg 더 많다. 현재 개발된 품종 중 팥알이 가장 굵으며 종자 백 알 무게도 ‘아라리’보
고흥군은 올해 풍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첫 모내기 작업’을 11일 고흥읍 등암리 일원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영민 군수는 첫 모내기 영농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양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돕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이번 모내기한 품종 ‘진옥’은 성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 중 하나로, 밥맛이 좋고 병충해와 이른 봄 냉해에 강한 특성을 갖는다.군은 전국 평균 조생종 벼 식재 일인 4월 20일보다 약 9일가량 빠르게 이앙을 시작해 대표 조생종 벼 재배단지 중 하나인 등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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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가격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에 타격을 입으면서 급등하고 있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원두 기준가가 올해 약 50% 급등해 16년 ..
김해시 대청천과 율하천 수변공원에 봄꽃들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잡는다.하천변을 따라 공원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 이른 추위 속에 심은 튤립들도 하나둘 깨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시는 매년 하천변 공원에 8~10가지 품종 튤립 구근 8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제주산 ‘모로코 블러드 오렌지’를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이 공수한 ‘모로코 블러드 오렌지’는 13브릭스 이상을 자랑하는 고당도 오렌지다. 붉은 과육이 특징인 희귀 품종 오렌지로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커피, 그것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서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하는 하나의 문화이다. 커피 한 잔에 담긴 맛과 향은 커피의 품종, 재배 환경, 로스팅 방법, 그리고 추출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며, 이러한 복잡한 조합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독특한 향의 경험을 선사한다. 커피의 맛은 주로 산미, 단맛, 쓴맛, 바디감, 그리고 향으로 구분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인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 농업현장에 확산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 개발과 농업현장 확산 △친환경농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영농기술 지원 △친환경 고품질 쌀 브랜드화 및 홍보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는 2012년 설립되어 도내 16개 시·군에 5500여 명의 농업인이 활동하고 있는 친환경
한국 기업인들의 교류회 성격인 린이서울 기업가 설명회가 중국 린이시 란산몰 관리위원회 톈쭝춘 주임의 사회로 서울 용산 소재 그랜드하이야트호텔에서 개최되었다중국 린이시와 한국 기업가 감담회는 중국 린이시 인민정부와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양국에서 약 300여 명의 기업가들이 참가하여 기업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한하는 시간을 가졌다.중국 산동성 린이시는 지급시로 약 125개 각 급 도매시장이 있고,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만 약 30여 만명에 이른다. 6만여개의 품종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장교육장은 서귀표시 표선면 세화리1리에 330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장교육장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가을향, 우리향, 달코미, 설향 등 4개 품종이 식재돼 농업인이 직접 품종별 특성을 관찰할 수 있다.김정훈 동부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은 “현장교육장을 통해 신품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현장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품종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다생태계의 건강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총 138억 원 규모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수산자원조성사업은 연안 어장 생태환경 개선사업과 동해안 특산 품종 자원회복사업 두 가지로 분류하여 시행하고 있다.연안 어장 생태환경 개선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은 모자반 등의 바다식물 이식을 통한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2002년부터 2023년까지 41개소, 6,304ha를 조성하였다.올해는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할 예정으로 9개소는 기존 사업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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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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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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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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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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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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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개소··· 농산물 가공사업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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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은 지난 25일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 농산물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이날 열린 개소식은 김진열 군위군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및 가공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활성화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군위군 효령면 성리에 조성한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부지 1566㎡, 건물 454.87㎡의 규모로, 건식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세척 및 전처리실, 제조가공실, 내포장실, 제품개발실 등이 마련돼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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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화가, ‘선향(禪香)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展, 서울 길상사 설법전에서 개최!
이예빈 화가는 5월13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울 길상사 설법전에서 기획초대전 ‘선향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展을 개최한다. 이예빈 작가의 26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됐다.이번 전시에서는 이예빈 작가가 25년째 이어오고 있는 ‘선향’ 시리즈 작품들과 8년전부터 해오고 있는 반야심경과 황금잉어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반야심경을 한지 홑지에 양각 배접한 뒤 황금잉어를 금실로 한땀 한땀 바느질 놀이하며 유희삼매의 수행정진으로 빚어낸 입체 설치 작품들이 전시된다.모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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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코마트 강동화 회장, 어린이날 보육원 아동 초대 용돈 560만원 후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27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화마을에서 ㈜제스코마트 강동화 회장으로부터 어린이날 용돈 560만원을 받았다.강동화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초록우산 1억원을 후원하며 제주지역 개인 기부자중 최초로 누적후원금 6억원을 달성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가의 표상이 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에게 인당 10만원씩 총 560만원을 전달했다,또한 동화마을로 초대 정원 관람과 함께 제이팜 정육식당에서 맛있는 점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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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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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 지키는 제주청년 함께 ‘봉그깅’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