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예술과 실용으로 재탄생한 꽃의 변신을 다룬 ‘블루밍 아트 박천희 & 박천주’ 작품전을 9~28일 갤러리 벵디왓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천희와 박천주는 친자매로, 꽃을 좋아하던 언니와 꽃을 싫어하던 동생이 의기투합해 꽃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휘황찬란한 화훼장식를 비롯해 꽃과 붓으로 치장한 도자기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다.박천희 작가는 “저마다 개성이 있듯 꽃들에게도 각자의 색, 모양 등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지닌다”며 “홀로 핀 장미보
- 김행선겨울을 이기고3월의 햇볕 아래목련꽃 봉오리 열리듯믿음과 신념을 가지고끈질기게 하다 보면 마침내소망의 꽃이 피어난다봄은 날개 달린 새가 되어좌절과 실망 속에 억눌린나를 깨운다나는 꽃의 봉오리가 되고봄의 날개가 된다 1954년 서울 출생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시집 「공을 던져 하늘의 빛을 쏘아라」 외 다수2024년 《짧은 시 공모전》 최우수 당선 〈봄날〉
비가 내리고 바람에 떨어진 꽃잎들이 젖은 땅 위에 하얗게 누웠습니다. 또 벚꽃이 피는 철입니다. 젖은 나무에서 우수수 흰 꽃잎 무리들이 비를 담은 바람결에 나부끼며 떨어집니다. 땅 위에 떨어진 꽃의 흰 살점을 무심히 오가는 사람들이 밟고 갑니다. 밟혀서 상처 입은 꽃잎..
대학 입학 후 부모님께서 처음 사주신 트렌치코트가 '런던 포그' 이었다. 애석하게도 대구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습한 안개가 끼지 않아 장롱 속에 모셔만 두다가 20여 년이 지난 후 그냥 의류 폐기물로 버렸다. 영국 런던에 얼마나 많은 안개가 끼었으면 그런 상표가 나올까 생각했다. 흔히들 파리가 예술가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가 꽃의 도시라고 불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4년 첫 기획전시로 제주에서 자생하는 난초식물을 선보이는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19~21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한란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등 70여 점을 출품한다.새우란은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난으로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식물이다.관상용으로 인기가 있고 천상화라고도 부르며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꽃이라는 어원을 지녔다. 꽃말은 성실과 겸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자연과학 실습과제
청양 우산 산림조경숲에는 철쭉이 만개, 분홍색과 백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청양읍사무소 뒤편으로 충령사를 지나 백천리 방향으로, 진달래길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림조경숲 철쭉동산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차를 타고 공설운동장 지천변을 따라 우산을 바라보면 분홍, 백색빛 꽃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산철쭉은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 척박한 바위틈에서도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조경용 수목으로 널리 식재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청양군에서는 `지역특화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2년
꽃의 계절이다. 꽃 시장을 찾는 고객도 조금씩 늘고 있다.서귀포시 공직자들도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꽃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다.서귀포시 본청 부서와 읍·면·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19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한국화원협회 제주지회에 총 수요량을 주문해 기관별로 꽃 화분를 배달받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꽃 화분은 카네이션과 스타치스 등 여러 송이의 꽃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5% 저렴하게 상품
서울대공원이 정원교육 경험이 없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2024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눈으로만 보는 정원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해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서울대공원은 2021년부터 ‘꽃의 숲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74개 이상의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기관 중심의 정원조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회의 개인주의화,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꽃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개나리와 목련을 시작으로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삼삼오오 모여 산수강산 꽃구경을 나가는 인파로 북적되는 날이 다가왔다. 제주도에서 불편한 소식이 날아왔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현무암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할지도 모를 돌멩이 때문이다.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라고 불리는 돌덩이는 맞는데 플라스틱하고 뒤엉킨 덩어리.쉽게 말해 플라스틱 돌덩이가 바로 그것이다. 플라스틱이 시내와 강, 바다를 거쳐 쪼개지고 분해돼서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되어 모래, 조개껍데기 등과 뭉쳐지고 그것이 다시 연어와 같이 육지로 돌아오는 것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아파트에 영산홍 꽃이 만발했다. 곳곳에 빨강, 분홍, 하얀색 꽃이 지천이다. 화무십일홍이라고 꽃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한철이다. 아침 일찍 꽃구경도 할 겸, 산책을 나갔다.이리저리 살펴보다 영산홍 꽃무리 틈바구니에 난 작은 꽃에 눈이 꽂혔다. 흰색의 작고 가녀린 꽃잎이 붉은색 영산홍 사이를 비집고 나와 있었다.다섯 개의 하얀 꽃잎, 꽃잎을 지탱하는 가느다란 줄기, 줄기를 감싸고 있는 몇 개의 잎 그게 전부였다. 무엇 하나 돋보일 게 없는 식물이다. `이게 무슨 꽃일까?' 핸드폰을 꺼내 다음에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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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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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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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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