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현직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면직안을 공식 재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실은 같은 날 이를 받아들여 면직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통령실과 사전 교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장관은 귀국 직후 대통령실에 직접 의사를 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현직 장관이 임기 중 자진 사퇴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사직서는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장관은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한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대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도리”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전혀 사실이 아닌 황당한 주장”이라고 의혹을 전면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스케줄을 정상 소화 중이다. 이후 그가 출연 중인 ‘1박 2일’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고, 제작진은 관련 사안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KBS 2TV ‘1박 2일 시즌4’ 측은 뉴스1에 “ 지난 5일과 6일 예정된 촬영을 진행한 것은 맞다”라며 “현재 ‘1박 2일’ 제작진은 조세호와 관련된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불법 범죄자 제보를 받는 인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일괄 증원 추진 당시 전국에서 증원 폭이 가장 컸던 충북대학교가 정원 배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27일 공개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충북대 의대 정원이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늘어, 증원 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던것과 관련해 “충북대 관련 특혜 의혹은 공정성 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배정위원회 위원으로 충북도 소속 국장이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 충북대가 특혜를 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진도군이 11월 17일 진행한 ‘2026년 진도군립예술단 예술감독 채용’ 서류 및 면접 전형과 관련해 군민들 사이에서 절차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논란은 과거 장애인 관련 폭행·학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전 감독 K씨가 채용 공고에 재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확대됐다. 해당 의혹은 제기자인 H씨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당시 확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군민 일부는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 다시 지원하면서 지역 예술단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오션힐스 포항CC의 불법·편법 영업행위 등에 대해 경북도가 사실상 묵인해준 것으로 알려져 지도점검에 대한 전면적인 시스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오션힐스 포항CC 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골프장 대부분이 이 같은 불법·편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으나 경북도의 지도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오션힐스 포항CC의 경우 승인 모집 인원을 초과한 회원권 판매, 허위 보고 가능성, 회원권을 공사대금으로 대신 지급했다는 등의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이같은 내부자 제보까지 터져 나왔는데도 이를 지도감독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북구의회에서 재정 운용, 정책지원관의 겸직 논란, 간부 공무원의 공연 참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공공기강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예산 규율 완화 시도가 이뤄지고, 의회 보좌 인력의 겸직 의혹이 제기되며, 공무원들이 외부 행사 무대에 참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북구는 지난 8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재정안정화계정의 사용 한도를 적립액의 70%에서 90%까지 높여 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이는 적립액의
영화배우 조진웅이 과거 10대 시절 범죄 의혹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조진웅 측이 의혹을 인정했다.조진웅의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과거 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반면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소속사는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당시의 경위를 완전히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성폭행과 연관된 행위는 일절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KT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사옥 내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분석해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미국의 보안 전문 매체 ‘프랙’ 등이 KT 서버 해킹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KT의 서버 폐기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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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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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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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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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힘내세요!”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 스트레스 해소 교육 성료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부모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6일, ‘아빠의 육아를 응원해!’라는 이름으로 양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육아 과정에서 아빠들이 느끼는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한 아버지들은 원목 자동차 만들기 활동에 집중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활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아빠들이 육아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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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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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제빵소, 속초시 관내 취약계층 위한 빵 1,000개 기탁
김성수제빵소는 지난 12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총 300만 원 상당의 빵 1,000개를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단법인 아시아베이커리 마스터셰프협회 회원들도 함께 참석하며 나눔의 정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