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차세대 AI 로봇 제어기 ‘Hi7’을 1일 공식 출시했다.‘Hi7’에는 HD현대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2.0’이 탑재돼, 로봇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시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연동한 충돌 예방 기능을 적용, 사물의 위치를
당정이 30일 형법상 배임죄 폐지 방침을 확정했다. 이를 두고 여야 입장차가 뚜렷한 만큼, 정치권 공방은 불가피해 보인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TF’ 협의를 진행한 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형벌 1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한다”며 “또 그로 인한 입법 공백이 없도록 최적의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당정 협의회에는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TF 단장 등 당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측에서는 구 부총리,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했다. 쟁점은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내정·임명·출국 과정에서 대통령실 개입 여부, 외교·법무 라인과의 협의 경로, 출국금지 조치와의 충돌 여부다. 특검은 국가안보실 보고 문서와 일정 기록, 외교부 전자결재 로그, 출입국 이력과 항공·숙박 기록을 한 타임라인으로 정렬해 결재선과 지시 시점을 특정하고 있다.특검은 이종섭 전 장관을 4차 조사까지 마친 뒤 추가 소환을 예고했다. 초점은 이첩 보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진행된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항공기와 조류 충돌 위험성에 대한 부분이 축소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종 통과 직전에 이뤄진 2023년 조사의 내용이 2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는 축소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공항 논란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조류충돌 위험성 평가 부분이 조작됐을
안동시의회는 9월 15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권기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이번 조례는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른 시민 안전 확보와 질서 있는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되었다. 최근 대학가, 원도심, 주요 관광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급증하면서 안전모 미착용, 무단 방치, 보행자 충돌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무단 방치로 인한 도시 경관 훼손과 보행자 안전 위협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조례 주요 내용은
2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공안사건과 관련해 공안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항의한 혐의로 법정구속됐던 여성 활동가 2명이 보석으로 석방됐다.11일 공안탄압제주대책위원회와 대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여성 활동가 2명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이들 활동가는 11일 밤 제주교도소에서 석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지난 3월 27일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ㄱ씨와 ㄴ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하기로 하면서, 전날 국민의힘과의 수정 합의는 하루 만에 파기됐다.합의안을 주도했던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의 반대로 협상이 무산되자 정청래 대표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정 대표는 “부덕의 소치”라며 의원과 당원, 국민에게 사과했다.민주당은 11일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전날 여야가 마련한 수정안 대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원안에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과 수사 인력 확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수사 지휘
성산포항 여객선 부두에 5년 동안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해상호텔 선박’이 정비된다.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포항 여객선 부두에 방치돼 있던 바지선과 예인선이 9일 부산으로 예인된다.각각 2009년 건조된 바지선과 예인선은 2010년부터 여객선 부두 한쪽에서 ‘해상호텔’로 운영되다 2020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뒤 5년째 방치됐다.폐업 이후 소유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타 선박과의 충돌, 선박 입출항 방해, 침몰 우려까지 겹치며 항만 기능저하 등 지역사회 골칫거리로 지적돼 왔다.특히 장기간 방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대통령실 전 인사비서관 이원모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다.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출국 경위, 출국금지 조치와의 충돌 여부, 대통령실 보고·협의 라인의 실제 흐름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 전 장관에 대해서도 ‘외압·도피’ 관련 4차 조사 후 추가 소환을 예고해 핵심 라인 신문을 압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수사 인력 현황도 공개됐다. 특검은 현재 파견된 검사·수사관의 원대 복귀 의사를 접수한 바 없다고 밝혔고, 남은 기간 증거분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좋은 성적, 안정된 직업, 사회적 인정—이 모든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기대입니다. 그러나 아이에게는 부모의 기대와 별개로 스스로 선택하고 싶은 꿈과 흥미가 존재합니다. 이때 부모가 기대만을 강조하면 아이는 압박을 느끼고, 아이가 원하는 선택을 무시하면 잠재적 적성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결국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을 찾는 일이 중요합니다.부모 기대와 아이 선택의 충돌 사례 1: 안정된 직업 vs 창의적 진로고등학교 2학년 은중이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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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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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라이온스 ․ 청도시화라이온스 백미 및 라면 기탁
청도 라이온스클럽과 청도 시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30일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39포와 라면 35박스를 청도군에 전달했다. 청도 라이온스클럽과 청도 시화라이온스클럽은 집수리 봉사․물품 기탁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날 기탁된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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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430여 개 협력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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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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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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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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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또 22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참여형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행사 현장에서 ▲ 정신건강 자가검진 ▲ 정신건강 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 체험 부스 ▲ 출장 커피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전 신청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어 29일에는 군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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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상원,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참여 점포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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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11월 22~30일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끝에 올해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리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상반기 통큰 세일 당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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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추석 맞아 문산자유시장서 장보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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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일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 등이 함께 했다.이날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경청했다.이어 시 이사장과 이 의원은 현장에서 경기도의 전통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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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안산12경 스탬프 투어로 골라 즐기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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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 안산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물 같은 안산12경을 소개한다.안산시는 ‘안산12경’을 한 층 더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고, 실행 후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관광지를 방문하면 방문자의 위치정보를 통해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고, 선착순으로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5곳을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10곳을 방문하면 안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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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밈코인, 단순 열풍 넘어 암호화폐 진입로 역할"
미국 암호화폐 금융 대기업 갤럭시 디지털이 밈코인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 공개된 갤럭시 디지털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은 실질적인 가치 없이도 문화적·집단적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며 암호화폐의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다.갤럭시 디지털은 밈코인이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길 가능성이 크지만, 암호화폐 입문자들이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첫 단계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밈코인은 투기를 '사회적이고 친숙한' 행위로 만들며,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