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5톤 트럭과 승용차 5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 교차로에서 25톤 트럭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다수 사상자 발생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사고 현장 인근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경찰은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적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연이어 방문하며 새 정부의 적극적인 노동계 포용 의지를 천명했다. 총리 정식 취임 후 2주 만에 이뤄진 이번
한국 철강산업이 생존의 기로에 섰다. 한미 양국이 최근 관세 협상을 타결했지만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50% 고율 관세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철강업계는 그야말로 ‘관세 쇼크’ 상태다.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 차질, 공장 가동률 하락, 협력업체 연쇄 도산 우려까지 철강산업 전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께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28㎞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1t 포터를 추돌했으며 이어 소나타, 그랜저, 아우디
“길고양이가 신경은 쓰일지언정 학대하거나 죽여서는 안 되지.”22일 오전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소하천에서 만난 한 80대 주민은 최근 동네에서 길고양이가 연쇄적으로 죽었다는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80대 주민은 “올해 봄에도 길고양이 사체를 봤었다”며 혀를
가뭄에 이은 대형산불, 장마 없는 폭염, 다시 가뭄이 이어지다 폭우…. ‘복합재해’가 일상화됐다.이는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갈수록 깊고 광범위해진 현실이다. 복합재해는 ‘가뭄·산불·폭염·폭우·산사태와 같은 재해가 동시에 일어나거나, 서로 영향을 끼치며 연쇄 혹은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고온 스트레스에 번식장애·유방염 등 연쇄 피해 우려 “자연재해 대응 한계…정부 차원 다각적 지원책 필요” 푹푹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젖소 생산성 저하로 낙농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올해 역대급 긴 장마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기상예보와 달리 지난 7일 ‘사상 최악의 더위'가 닥쳤던 지난해보다 18일 이르게 폭염 경보가 울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전북도는 16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 주요 간부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새만금 개발, 농생명 산업, 미래 기술 분야 등 20건의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의 2
내년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기관장 절반 가까이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제주대학교 복귀를 위해 사직하면서,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공모는 8월 중 시작될 예정인데 지방정가에서는 차기 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와, 제주출신 정부기관 전문가 등이 벌써부터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이와 함께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신용보증재단 △한의약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인 8월 1일 전 관세 협상 타결을 목표로 우리 경제ˑ외교 수장들이 총출동해 연쇄 협상을 벌이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최종 담판을 벌이기 위해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한국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조선업과 한미 간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도 잘 협의하도록 하겠다"며 "국익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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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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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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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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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복, 제7회 탐라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 개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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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투스, DB손보 출자 신기술조합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AI 보험기술 스타트업 '솔루투스'가 DB손해보험이 출자한 '디비디지털혁신 신기술조합'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솔루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인재 추가 채용 ▲기존 분석모델의 고도화 ▲보험 설계사 및 고객용 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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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시, 美 IPO 목표 조달액 상향 조정…블랙록·아크 투자 나서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 불리시가 기업공개 목표치를 기존 대비 60% 상승한 9억9000만달러로 상향 설정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불리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당초 계획했던 2030만주 주식 판매 규모를 3000만주로 상향 조정했다. 가격은 주당 32~33달러다. 회사는 미 뉴욕증권거래소에 'BLSH'란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다.이번 목표가 달성되면 불리시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대 4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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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관세청 부산세관과 협력해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지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관세청 부산세관과 협력해 장기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 및 압류하는 데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부산세관이 진행한 체납자 대상 자산 조사 과정에서 코빗이 가상자산 보유 내역 분석과 관련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현됐다. 장기간 접속이 없던 휴면 지갑까지 포괄적으로 식별해 압류 대상으로 편입했다.코빗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점점 제도권과 가까워지는 만큼, 공공기관과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빗은 앞으로도 투명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제도적·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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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국가보훈부와 광복 80주년 컬러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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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자문위원장 보 하인스 사임…후임에 패트릭 위트 임명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이끌던 보 하인스 위원장이 사임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부국장을 맡고 있는 패트릭 위트가 뒤를 이을 예정이라고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엘리너 테렛 암호화폐 전문 기자에 따르면 하인스 위원장은 현직에서 물러나 민간 기업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의 AI 프로젝트를 계속 지원할 전망이다. 하인스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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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설 샘슨 모우 "이더리움 투자자들, 결국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것"
블록체인 업계 전설로 불리는 샘슨 모우 픽셀매틱 최고경영자는 이더리움 가격이 충분히 높아지면 이더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우 CEO는 "대부분의 이더리움 보유자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은 새로운 내러티브로 전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더리움이 충분히 높아지면 그들은 이더를 매도해 새로운 세대의 매수자를 만든 다음 그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