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구 연희동과 검암동 일대 거주하는 아파트 900여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4시 36분쯤 복구 작업을 마쳤으며, 이 지역
울산 아파트 전세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전세보증금을 높여 계약하는 건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울산 아파트 전세가율은 73.6%로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전세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울산 아파트 매매가는 1년 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세가격이 껑충 뛰면서 전세보증금 증액 계약도 급증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울산의 전세보증
아파트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서울만은 예외적인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이 수요자들을 신규 분양시장으로 끌어모으며, 고분양가로 평가받던 곳까지 높은 경쟁률과 완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메디알레’는 3.3㎡당 4,5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1.04대 1을 기록했다.최근 한 달 은평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2,557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가격임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에 공급한 ‘블랑 써밋 74’ 아파트 전 가구를 모두 분양 완료했다.대우건설은 아파트 998가구가 모두 계약 완료되며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블랑 써밋 74는 지난 6월 오피스텔 276실도 전량 분양을 마친 바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완판되며 북항 재개발 등 지역 개발 호재와 중대형 평형에 대한 희소성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블랑 써밋 74는 지하 5층지상 69층, 총 74층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94247㎡ 998가구, 오피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전용 데이터센터가 조성되는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2% 증가하며 비수도권에서는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택 건설 승인 후 미착공 사업장이 절반 이상에 달하고, 전세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세가 상승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의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9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충북 진천 풍림 아이원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8일 진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진천군청과 대명수안에게 실질적 입주지연 피해보상안 확정과 합동점검 하자사항을 제대로 보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진천 공진희기자 [email protected]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상한선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이 대출 규제 이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고, 매수자들이 계약금 손실을 감수하며 매매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속출하면서다.8일 인천일보가 국
폭염 중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9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12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2시간여 동안 복구작업을 벌여 5시간49분 만인 오후 12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부터 2025년 윤석열 정부까지 서울 아파트 시세 변동과 주거 부담 수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1,000세대 내외 대단지 아파트 3곳씩 총 75개 단지를 선정해 30평형 기준으로 진행됐다. 가격은 부동산뱅크와 KB부동산 시세를 기반으로 평당가에 30을 곱해 산출됐다.분석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기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정권 초 5억 8,000
○…충북 청주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50대 여성이 허위 전입신고 혐의로 실형.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23일 주민등록법 위반,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A씨는 지난 2021년 1월과 2022년 2월 청주시의 2곳으로 거짓 전입신고하고, 이듬해 입주 예정인 신축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분양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기소.A씨는 재판에서 청주에 직장이 있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왔고, 청주에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전입 후 주택을 분양받았다고 주장.그러나 재판부는 주거와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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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유럽 금융·유통 네트워크 확대…코리아푸드·EBRD와 협력 논의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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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딸’ 가수 마이진, 시정·치안 홍보에 앞장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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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사고 또 발생…최민희 “제도 전면 재정비 필요”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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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의 힘...1년 거래량 1조5710억 달러·매출 3억1000만달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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