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8일 서울에서 기후부 장관과 전국 광역 지방정부 부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제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전략’이었다. 탄소중립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곳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주민이 생활하고 기업이 움직이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간담회 초반 장관은 우리가 AI 시대와 기후위기 시대를 동시에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분명 미래 산업이지만 이를 움직이는 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전기와 물이 필요하고 서버 냉각 과정에서는 많은 열이 배출된다. 반면 기후위기 시대는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농협중앙회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경남지역 영농 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 투입과 전방위 금융·물류 지원을 골자로 한 종합구제책을 전격 가동했다. 범농협 종합지원이란 농협중앙회를 필두로 상호금융, 농협은행, 농협생명·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의 자금과 인프라를 총결집해 재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원스톱으로 뒷받침하는 긴급 대응 체계를 의미한다.농협중앙회는 침수 피해로 영농 기반이 붕괴된 경남지역 농업인과 수재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최대 500억 원대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편성하
정부가 수요 감소를 이유로 깎으려 했던 전기차가격 지원 예산이 국회 심의를 거치며 1000억원 이상 되살아났으나 실제 개인 소비자에게 돌아간 몫은 10분의 1 수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증액된 예산의 대부분이 법인이나 사업자에게 흘러가거나 쓰이지 못한 채 이월되면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국내 승용차 소비 촉진과 산업 육성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재옥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보급 사업은 2차
8월 입추 절기에도 전국 곳곳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유난히 더운 날이 이어진다. 강한 여름 햇볕은 지표를 뜨겁게 달군다. 바다는 물론 도심의 도로와 들판까지 뜨거운 열기를 품는다. 이처럼 태양이 지표를 강하게 가열하면 바다와 호수·강·토양·식생 등에서 수증기 증발이 활발해진다. 특히 넓은 바다는 막대한 양의 수증기를 공급하는 거대한 저장고 역할을 한다. 제주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수증기 공급이 매우 풍부하다. 이렇게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제주 전역으로 퍼진다.여기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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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수요를 압박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고문 제프 박은 인공지능 산업이 창출하는 막대한 부가 결국 비트코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제프 박은 현재 시장에서 AI가 투기성 자금을 흡수하며 암호화폐와 경쟁하는 대표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고 봤다. AI 관련 주식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비트코인의 상대적 매력이 약해졌다는 것이
정부가 LH를 기능별로 분리해 두 개 법인으로 재편하더라도 신설 법인의 본사를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존치시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LH의 지방 이전이 이미 완료돼 진주에 정착한 점, 본사 이전 시 발생하는 막대한 추가 비용과 혁신도시 기능 훼손 우려를 종합 검토한 결과다”며 진주 존치 방향을 밝혔다.현장 반응은 안도와 경계가 교차한다.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LH 기능 분리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가 정책상 불가피하게 기능 분리가 추진되더라도 분리된 2개의 본사는 진주시에 계속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막대한 적자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칭다오 항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위 지사는 7일 “칭다오 항로 혈세 낭비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공식 사과드린다”고 밝히고 “정책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위 지사의 사과는 이날 도정질문에서 김황국 의원이 “작년 10월 운항을 시작한 칭다오 화물선에 연말까지 도민 혈세 120억원이 지출된다”며 “물동량 예측·정책 실패에 대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 질의한 데 따른 것이다.제주도는 전임 도정 때인 2024년 9월 중국 산동원양해운그룹과 제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향후 상업운전을 앞둔 새울원전 3·4호기에서 발생할 120억원 규모의 원전 세수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지지부진했던 외곽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문제에 원전 가동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를 해결 카드로 꺼내 든 것이다. 3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군은 최근 이상우 군의원의 ‘울주 전지역 도시가스 조기공급 추진’ 관련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재원 확보 방안을 공식화했다. 군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향후 새울원전 3·4호기 상업운전에 따라 발생
경북 김천시 국사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 에코포레’ 관련 업무에 종사한 근로자들이 수개월간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최근 구미고용노동지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자들은 이안 에코포레 업무대행사 A사 소속 직원들과 구미 봉곡동 소재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한 분양 도우미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근로자들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임금체불 해결로 정부는 2026년 9월1일 부터 23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해 임금체불 신고가 반복된 사업장과 건설업 등 고위험 사업장 8000곳을 대상으로 전수조
정부가 대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한다. 외교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커지는 거운데 네팔 정부가 피해 지역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해 달라며 정부에 긴급구호대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인명구조·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로 파견되는 구호대다. 2008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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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에너지 공공기관 통합은 한국가스공사 중심으로...대구가 타당합니다"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과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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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글로벌 에너지시장·AI 전력수요 해법 모색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에너지시장과 기후정책 변화부터 인공지능 시대 전력수요와 전력망 혁신까지 에너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에너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아우르는 정책 과제를 짚는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서울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에너지·기후·번영의 미래를 그리다’를 대주제로 열린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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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임직원·가족·대학생 원팀 유기견 봉사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강아지들이 사는 집’에서 유기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사내 봉사단체인 ‘가치그린봉사단’ 활동 일환이다. 임직원과 가족 22명, 대학생 브랜드 서포터즈 11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한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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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31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공모한다. 대구시 조경상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도시경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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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스테이블코인 송금, 수취인 환전·출금에서 비용 갈렸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은 전송 속도만으로 효용을 판단하기 어렵다. 수취인이 현지 통화로 환전하거나 출금해 실제로 쓸 수 있어야 송금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송금 자체는 빠를 수 있지만, 환전과 출금 단계에서 비용과 불편이 커질 수 있다.스테이블코인은 주로 달러 가치에 연동된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이동한다. 그러나 달러 기반 토큰을 받는 것과 현지 은행 계좌로 돈을 받는 것은 다르다. 수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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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권,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토큰화 예금 도입 가속화
DBS와 씨티 뉴욕 지점은 지난 5일 싱가포르와 미국 사이 달러 결제를 수분 안에 처리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번 결제에는 스위프트의 디지털 원장을 활용한 토큰화 예금이 쓰였다.이번 사례는 은행권이 기업 고객에게 팔려는 새 국경 간 결제 서비스의 시험대에 가깝다. 두 은행은 거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고, 모든 고객이 이 방식을 쓸 수 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기업이 필요할 때 주말을 포함해 자금을 더 빨리 옮기는 방향은 제시했다.기업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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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 늘렸는데 주당 가치는 제자리…유럽판 비트코인 트레저리의 민낯
프랑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캐피털비가 지난 8월 말부터 현재까지 3주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3145개에서 3521개로 12% 늘렸다. 그런데 정작 주당 비트코인 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1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캐피털비가 자체 공시한 희석 기준 주당 사토시는 같은 기간 736.4개에서 736.6개로 사실상 그대로였다. 회사가 발행한 보통주는 3억3030만6740주에서 3억8250만6040주로, 희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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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개혁의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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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면 AI가 인터넷 장악"…앤트로픽 CEO 속도조절론에 빅테크 화답
앤트로픽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달 사이 이런 확신을 갖게 됐다며, 그 계기 중 하나로 오픈AI 에이전트의 '탈옥' 해킹 사건을 꼽았다. 지난 7월 오픈AI 에이전트가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하고 흔적까지 지운 사건이 있었다고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6~12개월 내 인터넷 장악 가능"아모데이는 토요일 공개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