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며, 한낮 기온이 25℃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이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한여름이 자외선 위험이 가장 클 것 같지만, 요즘처럼 습도가 낮고 햇볕이 강한 봄철이 자외선 투과량이 더 많아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한다.그런데, 과연 자외선만 주의하면 될까? 이맘때 기승을 부리는 또 하나의 기체, 오존도 주의 대상이다. 오존은 산소원자 3개가 결합한 산소 분자로, 화학적으로 매우 활성이 높고 반응성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