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6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토론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지난 2년 반 동안 지속되었으며, 평가할 가치조차 없다"고 비판하며, "오늘 논의가 향후 대응에 있어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정치,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장유식 변호사는 정치 분야의 17대 실정을 발표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과 법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지방자치제도를 더 발전시켜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균형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각 지역이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의 날을 맞아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라면서 “각 지방정부가 비교우위 강점을 살려 스스로 발전 전략을 만들고 중앙 정부는 지방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권한과 책임의 무게 중심을 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역대 최저치인 20%대 저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리얼미터 조사상 금주 지지율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24.6%로 나타나 3주에 걸친 하락세가 멈춘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으로선 어느 지점에서 지지율 반등 모멘텀을 모색할지에 대한 국정 구상도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향적 대응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도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1~25일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4.1%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 오른 24.6%로 조사됐다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지만 9월 4주차에 25.8%를 기록한 후 여전히 20% 박스권에 묶여 있다.부정 평가는 71.4%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의 내부 혼란을 틈타 민주당표 국정과제를 띄우며 차기 집권플랜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당정 지지율이 극심한 침체기를 맞은 상황에서 반사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3일 집권플랜본부 첫 회의를 가졌다. 기업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 중산층 일자리 확대 등 국정 담론을 선도하며 현 정부의 무능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문제 등으로 당정 파열음이 분출하고 있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정권 탈환을 도모한다는 일종의 마스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존경하는 멘토, 어른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모시고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충고를 들어 볼 것"을 권했다.김 전 부총리는 22일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정 혼란은 김건희 여사 문제로부터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 김 여사에게 발목이 잡힌 정도가 아니다"며 "야당이 정치 공세를 했기 때문에 '기승전 김건희'가 된 건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이어 "본인 스스로 과거 잘못에 대해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국민들이 봤을 때 '그만하면 됐다'고 할 만한
관세청이 마약 밀수 차단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확충한다. 수중 드론도 도입된다.관세청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이라는 국정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15일 대전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2024년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관세청은 마약 밀수 척결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차장을 단장으로 해 본청과 전국 세관을 아우르는 마약단속 컨트롤타워 역할의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이 진솔한 사과와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 국정 쇄신 약속을 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트럼프 2기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여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이어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늘 걱정이 많은 자리"라며 "경기가 나쁘면 장사하시는 분들 장사가 안될까 걱정이고, 경기가 조금 나아진다 싶으면 물가가 올라서 많은 분들 지갑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질까 그게 또 걱정"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를 돌아보며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반동안 국민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열기로 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윤 대통령이 과연 진심으로 반성하고 특검 수용과 국정 쇄신을 결단할 수 있을지 국민이 지켜보실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특검 수용 없이 돌아선 국민의 마음을 달랠 길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대변인은 “이번에도 과거처럼 김 여사가 매정하지 못했다는 등의 어쭙잖은 변명과 하나 마나 한 사과로 넘어가려 하면 타오르는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거짓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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