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해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비전으로 승부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특히 이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자신이 당선되면 6월4일부터 정권인수위원회 조차없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우선순위에 경제회생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모든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 회복에 둬야 한다. 사법 개혁이나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개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토론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적임자”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19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포용력, 신뢰감, 안정감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피폐해진 민생과 경제를 타개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고, 경제강국 실현과 성장 회복에 대
정선군에서는 5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간부회의를 이창우 부군수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대통령 취임사 주요 내용과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정선군 차원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이창우 부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강조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라는 비전을 인용하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에 긴급 간부티타임을 소집하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정부의 주요 정책방향,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예산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이날 긴급 티타임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이 국가 재정운용과 부처 예산편성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도 차원의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김 지사는 기획재정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6월을 정책 대응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과 정책메시지를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연계해 논리를 보강하고, 기재부
이번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치 행사가 아니었다. 국민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지켜질 것이냐, 무너질 것이냐를 결정짓는 날이었다. 그래서 어떤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가가 너무나도 중요했다. 이번 대선은 지난해 12월 3일 국정운영 마비를 이유로 불법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차기 대선일인 2027년 3월 3일보다 2년여 개월을 앞당겨 치르게 됐다.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8년 만에 다시 일어난 희대의 비극이기도 하다. 윤 전 대통령은 위헌·위법 행위로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이 구상한 정권교체 뒤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기본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포함한 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긴 했지만 군·검찰·사법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 의지 역시 함께 부각했다.다만 개헌 문제나 정부 조직 개편 등 관심이 쏠렸던 일부 주제는 이번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성환 정책본부장은 “몇 가지 예민한 주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우선 “내란 극복과 K 민주주의 위상 회복으로 민주주의 강국을 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이 구상한 정권교체 뒤 국정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기본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포함한 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긴 했지만 군·검찰·사법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 의지 역시 함께 부각했다.다만 개헌 문제나 정부 조직 개편 등 관심이 쏠렸던 일부 주제는 이번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성환 정책본부장은 "몇 가지 예민한 주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우선 "내란 극복과 K 민주주의 위상 회복으로 민주주의 강국을 만
부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을 새 정부 국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부산시는 5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선거 결과 및 후속 조치 사항 ▲새 정부 국정운영 전망 및 대응 방향 ▲부산시 실·국별 전략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제21대 대선을 통해 시가 사전에 제안한 핵심 과제들이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일성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중앙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 대통령은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잇다"면서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 제10차 회의에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으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및 제29조제6항에 따라 그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 중 일부에 대해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매년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며, 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하고 있다.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감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금융위원회는 보험개혁회의의 후속조치로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을 위한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 보험상품은 복잡한 상품구성과 고객의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판매가 필요한 특성 등으로 인해 보험설계사 중심의 대면, 방문형 판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험 판매수수료는 판매서비스의 질과 양태, 보험회사의 영업구조 ‧ 판매전략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정부는 1200% 규칙 도입을 통한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 관행 개선 등 합리적인 판매수수료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 2025년 정기총회에서 장영미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전했다.총회에는 장 신임 회장, 김계숙 전임 제주해녀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대의원 등 약 150여 명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지난 2년간 제4대 제주해녀협회를 이끌어온 김계숙 회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수여됐으며, 신규해녀 역량강화교육 등이 진행됐다.장영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녀의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제주 해녀사회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 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현대차는 지난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신승규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전무, 홍정호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시 수소 청소차 도입 시민 공
대선 패배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가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설 텐데, 그 비대위는 아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저희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책임 있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과거 당의 결정에 대해 "계엄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음에도 대선에서 41%의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을 마친 뒤 관저로 복귀하던 중 “관저에 아무것도 없다”며 즉석에서 시장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