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심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근간을 흔들고 있고 도정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불가결한 것이 교육계의 현 주소입니다. 이로 인한 재정압박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제주 교육의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의회의 시간에는 정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 및 성과 중심의 평가에 방점을 찍어야 할 것입니다.교육예산의 시작과 그 결실에는 학생과 학교가 최우선되어야 하고, 교육가족의 권익을 보호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이에 내년도 교육청 예산 심사는, 첫째, 제주교육 목적과 비전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겠습니다.
예산안 심사는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7조 5,783억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올해 본 예산 7조 2,104억 원보다 3,679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내년도 예산 증가율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예산 규모가 대폭 증액됨에 따라 재정 운영의 폭도 그만큼 확대되었습니다.제주도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등으로 인하여 극히 부진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좋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 확대 재정을 편성하였습니다.경제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양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내국세가 감소하고 지역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제주도는 안정적인 세입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이처럼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2025년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에는 어떤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지 또한 지자체의 사업과 예산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특히 방만한 예산 편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즉시 시정과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도민의 혈세가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23년에 이은 ‵24년도 국세 결손이 전망되고 있으며, 도내 건설경기 부진 및 부동산 거래 감소, 내국인 관광객 수 감소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내년도 도민의 삶의질은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회안전망 구축과 도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민선8기 도정 방향성에 맞게 사각지대 없는 보건복지안전분야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보건 분야에서는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특히, 보건·의료 사업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를 공개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새서울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녹취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새서울특위는 "녹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김영선을 해줘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새서울특위는 “윤
펄어비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4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첫 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100부스 규모로 마련된 붉은사막 전시관은 입장 순간부터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 ‘회색갈기’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기본 조작법을 익힌 뒤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 싸우며,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컷신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규모 전투 병력을 파병하면서 국제사회를 격랑으로 몰고 있다. 파병된 병력 규모가 1만2000명 정도로 추정되면서 국제사회는 단순 파병이 아닌 실질적 참전으로 보고 있다.북한의 참전에 대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3차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서방 국가의 적극적 동조를 자극하고 있다.화답이라도 하듯 가장 먼저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량 살상이 가능한 직접 무기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이 같은 우리 정부 입장 표명에 발끈한 러시아는 가혹한 대응을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산격청사에서 대구를 찾은 전남도의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소속 나광국 위원장 외 5명의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전남도의원들의 방문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 현재 전남 무안군과 광주시가 서로 간 입장 차이로 진전이 없자 홍 시장의 탁월한 리더십 발휘 전략, 통합 논리 및 주민 설득 노하우를 직접 듣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공항 중심의 지방화 정책을 제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의 지속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대구시 제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3일 오후 의령 지역민과 군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160여명을 만나 최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 폐지와 관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남도의회에 재의 요구할 방침임을 밝혔다.이날 박 교육감은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갖고, 마을공동체교육의 중요성과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학생들의 장례를 위해 도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 나섰다고 설명했다.간담회에는 경상남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의령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의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경북도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변화를 주도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인의 저력을 결집하는 자리가 됐다.기념행사는 도기와 시·군기 입장, 명예도민패 수여,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도민 희망 메시지 상영,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퍼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12월부터 휴장... 유지 보수 진행
3시간전
“내년 봄에 또 만나요” 춘천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를 휴장한다. 휴장 기간 춘천시는 놀이터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후 많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보호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놀이터 내에 허들, 시소, 터널 등 어질리티 기구와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 일자는 대형견은 수·금·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2024년 하반기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3시간전
원주시는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오는 26일 ‘2024년 하반기 원주시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30만 원 이상 차량이며, 대상 차량을 적발한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이 1건인 경우에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으로 세금 납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정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행정제재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아트쇼 2024. 최영욱, 오만철, 김판기 3인의 ‘달항아리 특별전 개최
인천아트쇼 2024’에 참가하는 리서울갤러리에서 달항아리를 대표하는 최영욱, 오만철, 김판기 작가 3인의 ‘달항아리 특별전’을 개최한다.원로미술평론가 오광수는 우리 ‘달항아리’ 작품에 대해 “진실로 소박하고 단순하고 건전하고 원만하고 우아하고 따뜻하고 동적인가 하면 정적이고 깊고 또한 어딘지 서러운 정이 도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아름다운 자기”라고 평한 바 있다. 한국의 미의 표본이자 원형에 해당하는 달항아리 작품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품이다.한국에는 달항아리 작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민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베일에 싸인 재벌 3세 전학생 차진욱 役... 김예림과 앙숙 케미 ‘예고’
김민규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청담국제고등학교’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흙수저 전학생 김혜인과 유력한 용의자이자 교내 최고 권력 다이아몬드6의 여왕 백제나가 모두가 선망하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이는 권력게임을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시즌 최종회에서 범인 공개와 함께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김민규가 새롭게 등장해 판을 흔든다.극 중 김민규는 신흥재벌 제약회사 차셀메딕의 총수 차 회장의 아들 ‘차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에너지신산업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 활성화 방안 모색
3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과 도에서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프로, ㈜현대건설 등 6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기술 동향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산업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