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2024학년도 유·초등 수업전문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2024학년도 유·초등 수업전문가를 신청한 지역의 유·초등교사 6명과 초등 수석교사 및 담당 장학사가 참석해 2024학년도 유·초등 수업전문가 활동에 관련한 협의 및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윤인한 교육장은 “수업의 질은 교사의 역량을 넘어설 수 없다는 말이 있는 만큼 교사 스스로 연구하고 실천해 교실수업을 개선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자의든 타의든 이별이라는 아픔을 겪게 마련이다. 평소에 늘 곁에서 함께 지내던 사람과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된다면 그 상심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별이라면 나름의 품격을 갖추는 것이 슬픔과 아쉬움을 달래는 방법일 수 있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술, 이름하여 이별주이다.당의 시인 이백은 술의 애호가였던 만큼 벗과의 이별 자리에서도 술을 뺄 수는 없었다.이별주風吹柳花滿店香 바람에 버드나무 꽃 날려 향기 주막에 가득한데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
아이티센은 관계사인 RWA 개발사 크레더와 오는 12일 RW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쇼케이스에서 크레더는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그린엑스와 그린엑스에 등록된 상품 중 디지털 아트 관련 RWA 상품과 실물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100년 이상된 도자기를 포함한 자기류 및 보석류로, 작품 호가가 100만 홍콩달러에서 28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행사는 고가 예술품이 나오는 만큼 일반 투자자들뿐 아니
조원휘 대전시의원이 인구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3일 열린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는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키 등 사회의 근간을 흔들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이를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담부서를 구축해야 한다"
상표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여지가 없다. 얼굴 없는 사람이 없듯이 상표 없는 제품도 없기 때문이다. 상표는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잠시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생활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다. 오히려 그렇기에 무관심하게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상표가 알려지지 않으면 같은 제품이라도
엔비디아는 월스트리스트의 인공지능 주도주라고 불릴 정도다. AMD는 제2의 엔비디아라고 불리는 만큼, 엔비디아가 상승하면 언제나 AMD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그러나 23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9% 급등했음에도 AMD가 3% 가량 급락한 것. 이날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3.08% 떨어진 160.43달러를 기록했다.이러한 현상은 엔비디아와 AMD의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에서 80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23일 한국전력기술과 ‘ESG 실천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기술 임직원의 자원순환 캠페인, 한전기술의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한전기술의 사업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과제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한전기술이 힘쓰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유통지원센터의 목표인 순환경제는 모두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하나의 큰 목표로 귀결되는 만큼, 두
쿠팡이츠서비스가 여름 장마철 대비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9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혹한기 점검에 참여한 배달파트너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선보인다. 여름철은 이륜차 운행 시 폭염·폭우 등에 유
골동품이 가진 가치의 근원은 단연 세월이다. 세월이 흐르면 조잡한 옹기그릇도 귀한 칙사 대접을 받을 수 있다. 긴긴 세월을 견디어낸 시대를 증거하는 역사물인 만큼 후한 대접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임에 분명할 것이다. 그러나 세월의 평가가 모든 사물에 관대한 것만은 아니다. 특히 발명에 대한 세월의 평가는 냉엄하기만 하다. 발명 후 조금만 세월이 흘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가 ‘탄소중립 수소환원제철 포럼’을 제안했다. 포항환경연대는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위기의 시대이며 기후변화가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치닫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포항지역의 모든 사회단체, 시민단체, 연관기업, 유관기관, 모임공동체, 노동조합, 지역언론 등이 머리를 맞대보자고 했다. 또 탄소중립은 시대적 과제이며 포항시도 2030년 40% 감축이라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탄소중립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사회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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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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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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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안 심의·행정사무감사 등 진행
전남 고흥군의회가 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고흥군 2023 회계연도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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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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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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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급진적인 전기차 우선 전략이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7일 보도했다.일부 포르쉐 주주들은 전기차 기술의 성장 둔화로 판매와 수익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포르쉐의 전기차 추진 전략을 완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 다수가 전기차 전환 계획을 늦추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쉐는 내년인 2025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포르쉐가 차량 라인업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하는 가운데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과 부품 조달 문제 또한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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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수도권·지방 상생발전법 대표발의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하여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7일 송석준 의원은 자연보전권역, 특수상황지역, 접경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등에 첨단산업, 교육, 의료, 문화, 복지, 생태 관련 단지를 조성하거나 특화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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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쌍방울 대북송금과 검찰 조작수사의 실체적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법원이 오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선고공판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하여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자행한 조작 수사가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주장을 상당 부분 채택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김성태 전 회장 등의 진술 번복에 검찰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음이 폭로되었고, 쌍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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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노동기구(ILO) 정이사국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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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 810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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