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문교부로 시작해 1990년 12월 교육부로, 2001년 1월 교육인적자원부로, 2008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로, 2013년 3월부터 다시 교육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4년 5월부터 교육부 장관의 직위가 부총리급으로 격상되었지만 재임 기간이 평균 14개월에 머물고 있다.
지난 칼럼에서 필자는 청소년기본소득이 우리 아이들의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을 공공적으로 만들어가고 제공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왜 그런가? 무상급식, 무상교복, 고교 무상교육, 지방정부의 사정에 따라 체육복, 수학여행, 졸업앨범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는 무상교육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가 국가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게 된다.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밑바탕에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의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자리 잡고 있다. 자신보다 나은 자식 세대를 위한다는 믿음이 70%가 넘는 고등교육 진학률을
수행평가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과정 중심 학습을 집중 평가하여, 교사에게는 학습 과정에 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해 수업 개선과 학생 맞춤형 지도를 가능케 하기 위해 학생이 교실 안팎에서 학습 과제 수행 과정과 결과를 직접 보여주며, 교사가 이를 관찰·평가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암기나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에 “유튜버요”, “게임 개발자요”, “동물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요”와 같은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에 호기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기의 진로지도는 단순히 ‘장래희망’을 묻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가 직접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보며 진로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 아이 눈높이에 맞는 활동이 바로 ‘직업체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많이 들어본 말이 아이에게 ‘하지 마!’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는 조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지 마!’, ‘안돼!’이다. 사실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하나의 통제 대상으로 생각해서 그렇다. 내 아이니까 내가 통제해야 한다거나 구구절절 이야기하는 것보다 단호하게 이래라, 저래라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어서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버릇을 고치려고 할 때는 긍정적인 말보다 단호하게 부모의 카리스마를 보여줘야지만 효과가 있다고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이 단순한 질문 하나가 사실은 초등학생 자녀의 진로지도를 위한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때로 이 질문을 부담스럽게 여기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진지하거나 평가적인 어투로 접근하면, 진로가 재미없는 주제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시기의 진로지도는 “아이 스스로 진로지도를 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이뤄져야 합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일상 속 작은 대화와 경험에 진로의 씨앗을 심는 것이지요.초등학생은 아직 자신의 능력과 흥미, 사회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인 시
앞서 나온 이야기들을 본다면 부모는 아이에 대한 지나친 욕심과 기대를 버리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조언자’로서의 행동을 취하라고 정리할 수 있다. 부모의 적극적인 개입은 그것이 아무리 애정과 관심이라고 포장할지라도 재능이나 영재성을 발견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재능의 조기발견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책읽기나 여행, 관람, 놀이 등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 이때 부모의 기준과 욕심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이러한 적극적 개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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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반성과 평가누구나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기를 원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늘 업무 수행 방법을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바꾸기 위한 탐구와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일이 끝날 때마다 아니면 연말에 자신의 업무 수행 방법을 반성 평가하여 개선점을 찾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반성 평가 결과는 다음 업무 또는 다음 연도에 반영 개선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반성 평가의 관행이 몸에 배면 업무 수행 능력이 계속해서 향상되고 마침내는 성공적인 직장인의 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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