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하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학부모들의 마음속에는 기대보다 불안감이 앞선다.
교실은 늘 조용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생각이 자라고 가치가 익어가고 있다.그래서 교실은 늘 미래의 광장이었다.교육부가 1월 30일 발표한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은 그 광장의 기능을 제도적으로 드러낸 조치다.고등학교 3학년 대상 선거교육과 헌법교육 강화는 취지로만 보
이른바 ‘수포자’는 더 이상 일부 학생의 문제가 아니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을 가리지 않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2025년 기준으로, 중학생의 3명 중 1명, 일부 지역에서는 10명 중 4명이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라는 통계는 우리 교육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교육 현장은 이미 낯선 풍경과 마주하고 있다.올해 신입생 수는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교육부 추계에 따르면 입학생은 약 29만8000명에 그친다. 이것은 단순한 통계 변화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인구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내 아이의 4년과 미래를 결정짓는 교육감을 선출하는 중대한 날이다. 하지만 정당 기호 없는 '깜깜이 선거'인 데다, 후보들의 공약마저 추상적인 말로 포장돼 있어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이에 학부모들이 미사여구에 현혹되지 않고 '진짜 후보'를
문해교육이라고 하면 ‘아, 어르신들 한글 가르치는 거?’쯤으로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하지만 요즘 문해교육은 그보다 훨씬 넓고 깊다.휴대전화로 은행 업무를 보고, ‘정부24’로 민원을 넣고, 카톡으로 공지를 받는 시대다.글을 읽고 쓰는 힘이 부족하면 일상 자체가 불편해진다.문해력은 이제
모든 아이가 같은 방식의 방학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정해진 시간표와 익숙한 공부, 반복되는 하루에 금세 싫증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이런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은 ‘쉬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평범함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학
최근 교실에서는 수업보다 민원 대응이 먼저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교권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지난 1월 22일, 교육부가 교권 보호를 위한 종합 시책을 발표했다.교사를 향한 폭언과 협박, 악성 민원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정부가 뒤늦게나마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그러나 이번
입시를 앞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머리가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끝까지 버티지를 못해요.” “조금만 힘들어지면 금방 포기해 버려요.” 이럴 때 떠올려 볼 개념이 바로 ‘그릿’입니다.그릿은 미국의 심리학자 안젤라 더크워스가 제시한 개념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타고난 재능이나 지능보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계속 시도하게 만드는 심리적 힘입니다.왜 지금, 그릿이 중요할까요?
Ⅰ.20년 후의 내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부모라면 누구나 다 내 아이가 어떻게 자랄까,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될까라는 호기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미래를 그려본다. 사실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면서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직업은 이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수시로 하는 게 부모의 심정이다. 의사이든, 프로야구 선수이든 간에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자라서 이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교육열이 활활 타오르는 열정의 엄마 아빠가 된다.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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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청년미래센터 ‘온(溫)기종기 봉사단’ 출범...도움받던 청년들, 세상 밖으로
울산 지역의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주체로 거듭난다.울산광역시 청년미래센터는 지난 4일 센터 교육장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돕기 위한 ‘온기종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락 센터장과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향후 활동을 위한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온기종기 봉사단’은 사회적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타인을 돕는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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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양남면서 잇따라 산불··· 대응 1단계 발령
7일 오후 경북 경주시 양남면과 문무대왕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앞서 오후 9시 31분쯤에는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경주시와 소방당국 등 모든 직원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대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두 산불은 발원점이 다른 산불로 진화하기 위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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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공 부족 해법 제시한 ‘철근 십자 클램프’
건설현장에서 철근 결속 작업은 대표적인 숙련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특히 철근을 십자 형태로 교차 결속하는 작업은 오랜 현장 경험과 손기술이 필수적인 분야로, 숙련 철근공의 노하우가 시공 품질을 좌우해 왔다.그러나 최근 건설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함께 젊은 세대의 건설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현장은 만성적인 숙련공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이 같은 인력난은 단순히 인력 수급의 문제를 넘어 공정 지연, 공사비 상승, 안전사고 위험 증가 등 건설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철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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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짜웨딩박람회,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7일 부터 개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예산과 선택이다. 여러 업체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조건 비교의 어려움 속에서,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웨딩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 진짜웨딩박람회’가 오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웨딩홀, 스드메, 허니문, 예물, 혼수, 한복, 예복 등 결혼 준비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비교·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대구 진짜웨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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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윤석열·김건희 사법부 판결은 사법쿠데타"
국회 법사위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을 대상으로 최근 내려진 법원판결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법부의 판결 공정성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특정 재판부의 법리 해석과 절차 준수 여부를 놓고 사법 쿠데타라는 거친 표현까지 등장하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박영재 법원행정처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최근 사법부 내에서 발생한 주요 판결 및 재판 진행 과정의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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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설 명절 물가안정 위해 전통시장서 물가 안정에 나서
정선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12일, 정선아리랑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명절 성수기 소비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을 예방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농·축·수산물과 생필품 가격 변동 폭이 커짐에 따라 군은 선제적인 현장 홍보와 점검을 통해 군민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섰다.이날 캠페인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선군청 경제과 직원 18명과 시장 상인회 관계자 3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이행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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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눈축제 기간 타워브릿지 이용객 급증…도심 이동 편의·주차 분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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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즈하, 장카설의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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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두 아이 부모 된다 "둘째 임신" [투데이픽]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아내이자 배우 이다인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12일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이다인은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부부는 산모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iMBC연예 장다희※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