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육상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 지난 7일 20시55분 대만 타이베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만 국제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 3000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지난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개인통산 7번째 한국신기록을 달성하고 7일 뒤 또다시 국제 무대에 도전해 올해 첫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조하림 선수는 올해 문경시청 2년 차로 입단한 날부터 꾸준히 문경시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으며 개인 몸 관리에 철저하고 팀의 중심 역할을 지키며 국내 최고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이 유럽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10일 공시에 따르면 노을은 이탈리아 기업 테마 리체르카와 '마이랩 플랫폼' 등 4종 제품의 독점 공급 및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금액은 총 52만5000달러이며, 원화 환산 시 약 71억원이다. 이는 10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산정됐다.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10일부터 2027년 6월 9일까지 2년이다. 별도 해지 통보가 없으면 계약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연도별로는 1차년
차예준과 박준우가 2025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차예준은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링 결선에서 13.000점을 받아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차예준은 마루운동 결선에서 13.466점으로 박준우와 함께 공동 은메달을 땄다. 또한 평행봉 은메달과 철봉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차예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가 됐다.박준
한국 기계체조 간판 허웅이 또 카자흐스탄 나리만 쿠르바노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허웅은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안마 결승에서 14.633점을 획득해 쿠르바노프에 이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쿠르바노프는 이번 안마 결승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자신의 기량을 다 못 보여준 허웅은 연기 이후 내리기에서 한 바퀴를 돌지 못한 게 뼈아팠다.허웅과 쿠르바노프는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1년 만의 리턴 매치다.쿠르바노프에게 금을 빼앗긴
광주광역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재성과 강다슬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각각 한국 육상 남녀 400m 계주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 선수와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국은 이 종목에서 그동안 1981년, 1983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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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자신을 험담한다고 생각해 160회 넘게 연락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별다른 친분이 없는 B씨에게 3주 가까이 총 163회에 걸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었다. A씨는 자신의 헤어진 전 연인에게 B씨가 자신에 대해 험담한다고 생각해 이처럼 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오해해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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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가 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시동을 다시 걸었다.충북변호사회는 전북변호사회와 함께 정계와 법조계, 언론계에 가정법원 설치 당위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 및 시민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가정법원은 소년·가사·이혼·상속 사건 등을 담당하는 전문법원으로 서울을 포함한 7개 특별·광역시와 수원시 등 전국 8곳에 설치돼 있다.가정법원이 없는 곳은 충북을 비롯해 전북과 강원, 제주다.이들 지역은 지방법원 민사부에서 가사 사건을 담당하고 있어 양질의 사법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청주가정법원 설치는 우리 지역의 해묵은 현안이다. 당연히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공개하고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신한펀드파트너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AI 비전 데이’를 열고 자체 AI 언어모델 개발 성과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언어모델은 복잡한 투자용어와 금융 보고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 범용 AI 모델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갖췄다.이를 통해 AI 설루션 개발, 기술 라이선스 제공, 업무 컨설팅 등 새로운 수익 사업 모델로 사업 여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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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중간, 햇살이 강할 때 장수천을 답사할 기회가 있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자연성을 유지하는 장수천을 생태적으로 보강하며 이용과 보전을 도모할 방법을 찾으려 천천히 걸었다. 군부대가 있는 상류와 근처 농경지에서 처리시설 부족으로 오염수가 여전히 유입되지만 커다란 잉어와 가물치가 눈에 띄는 장수천은 과연 살아 있었다. 인천대공원과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면서 강폭이 줄었지만, 주위 생태계 교란이 없어서 그런지 흐르는 물이 맑았다.그늘진 산책로는 이용객으로 붐볐어도 떠들썩하지 않았다. 이동하는 물까치와 그늘에 쉬는 흰뺨검둥오리가 한 무리
충북 청주 원평중학교 역도부는 24일 강원도 양구시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39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남중부 81kg급 종목에서 박건민은 용상 1위, 인상 2위, 합계 2위를 차지해 금 1, 은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지수는 여중부 64kg급 종목에서 용상 3위, 인상 3위, 합계 3위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김정희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원평중 역도부 선수들은 자신의 훈련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며 “기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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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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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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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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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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