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에 유배 온 문인과 제주를 다스린 목민관이 남긴 시문이 붓글씨로 되살아난다.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부윤자 작가의 서예전 ‘탐라의 숲을 걷다’를 개최한다.전시는 방선문 마애명을 비롯한 조선시대 제주 사료에서 출발했다. 선비들이 제주의 풍경과 애환을 담아 남긴 한시와 문학 작품을 서예로 풀어낸 자리다.전시장에는 이익태의 ‘탐라십경도’, 정언유의 ‘탐라별곡’, 김춘택의 ‘별사미인곡’, 이진유의 ‘속사미인곡’, 안조환의 ‘만언사’ 등 유배인과 목민관의 시문이 걸린다. 척박한 풍토
SK렌터카가 자사 제주지점을 단순한 렌터카 영업 거점을 넘어 기업들의 제품 체험과 브랜드 홍보, 고객 반응 분석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실증형 B2B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에코랜드, 오설록, 할리스와 손잡고 제주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브랜드,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전략적 마케팅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SK렌터카는 이 번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편리한 이동뿐 아니라 관광과 식도락까지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
제주 바다의 여름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공연과 문화,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야간 해변축제가 열린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2026 이호 필터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이호 필터 페스티벌’의 ‘필터’는 여행자 각자의 시선으로 제주를 새롭게 경험하는 동시에,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삶의 ‘터’를 담아낸 축제 브랜드다. 지난 2021년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 해양쓰레기 팝업 전시 ‘필터’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 해변 문화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붉은박쥐' 1마리를 지난 15일 구조, 치료했다고 16일 밝혔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구조 직후 정밀 진료를 통해 개체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 한 결과 외상이나 골절 등 부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탈진 증세가 심한 상태로 영양주사 투여와 충분한 휴식과 먹이 공급을 통해 활력과 비행 능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16일 제주시 구좌읍에 소재한 만장굴에 방사했다.만장굴은 제주를 대표하는 용암동굴로 붉은박쥐의 대표적인 서식지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휴가철 해안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여름철 해안가 안전관리 특별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따.이번 특별순찰은 도내 해수욕장과 포구, 연안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난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와 시간대에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해수욕장과 연안 지역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245건으로, 이 가운데 44.5%가 여름철인
재생에너지 확대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계통제약 해소를 위한 정부의 새로운 해법이 본격화됐다.배전선로에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기존 전력망의 수용 능력을 높이고 통합발전소를 통해 분산형 전원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신규 송·배전망 건설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접속을 확대하는 국내 첫 사업으로 향후 전력망 운영 방식과 ESS 산업 육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변전소와 배전선로의 수용 여력이 한계에 이르자 신규 발전사업자는 계통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제65회 탐라문화제 주제공연 가무극 '바람의 딸, 섬이 되다'에 출연할 배우를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바람의 딸, 섬이 되다'는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창작 가무극이다. 제주를 떠났다가 돌아온 현대 여성 '아라'가 설문대할망과 가믄장아기, 자청비와 서천꽃밭으로 이어지는 제주 여신들의 서사를 차례로 지나며 자기존엄과 배움, 책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모집 인원은 총 9명으로 여성 5명, 남성 4명이다. 여성 배역은 주역인 '아라'를 비롯해 어머니(설
중동발 고유가 사태로 항공료 부담이 커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관광객이 줄어드는데 그치지 않고, 음식.쇼핑 등 관광소비도 위축되면서 지역상권이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진단이다.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작성한 '중동전쟁에 따른 제주 관광 여건 점검' 보고서 내용이다.보고서는 중동전쟁이 항공접근성을 악화시키며 제주관광에 부정적인 충격을 줬다고 짚었다.우선, 유류할증료 폭등으로 항공료 부담이 커진데다 항공사들이 항공유 급등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제주~김포 노선의 운항편수를 감축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2일부터 제주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인증 농어촌민박 환영 캠페인’을 운영한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숙박 지원사업의 대상을 일반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확대한 것이다.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보다 많은 가족 여행객이 안전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두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가 안전인증 농어촌민박에서 3박 4일 이상 숙박하면 가구당 4만원을 지원했다.이번 확대 시행
회의를 위해 제주를 찾은 사람이 회의실만 둘러보고 돌아간다면 제주는 수많은 개최지 가운데 하나로 남는다. 하지만 회의 전후의 이동과 식사, 교류, 문화 체험까지 제주에서만 가능한 경험으로 연결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회의장은 더 이상 건물 안에 머물지 않는다. 참가자가 제주에 머무는 시간 전체가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고, 섬 전체가 행사의 무대가 된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은 이러한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행사의 중심은 국내외 바이어와 제주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이었지만, 산업대전
영주365시장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영주시는 8월 7일부터 10월까지 영주365시장 포차거리 일원에서 '선비풍류 夜시장'을 운영하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야시장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개의 먹거리 매대에서는 영주한우 육전과 문어숙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그룹은 AI 인프라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GPU 확보에서 추론 성능과 운영 효율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오케스트로가 최근 개최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구축·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상담과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GPU 자원 배분과 응답 지연 개선, 복잡한 추론 환경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면서 기존 자원을 활용해 추론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채석장에서 중국인 노동자가 굴착기 버킷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11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채석장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굴착기 버킷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굴착기 정비작업을 하던 중 옆을 지나는 다른 굴착기 버킷에 몸통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심정지가 온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채석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11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제5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제5기 참여단은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학생, 직장인, 창업가 등 총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칠곡군의회가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농경지를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칠곡군의회는 11일 지천면 오산리와 동명면 가천리, 가산면 학하리 등 영농지역을 찾아 가뭄 피해 상황과 농업용수 확보 실태를 점검했
경북 고령소방서는 12일 다산면 소재 농협경제지주 고령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큰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위험요인 사전에 확인 및 관계인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령축산물공판장은 지하 1층·지상 5층, 8개 동, 연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