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복원'을 정책 기조로 내세운 정부가 대북 민간 접촉 허용에 이은 확성기 철거에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년 전 의약품 지원을 끝으로 남북 교류 사업이 끊긴 데 이어 소음 피해,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 중단 등 악재만 거듭된 접
의약품 제조기업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00억원에 근접했다.30일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5789억8700만원, 영업이익 498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440억100만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705억5100만원, 영업이익은 562억8100만원, 당기순이익은 540억1000만원이었다.유한양행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별도 영업실적으로는 2분기 매출액이 556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성금 20억원과 함께 생필품 및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를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 및 주거 지원, 공공시설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독일에서 급여 권고를 받았다.내년 초부터 독일 내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신약의 유럽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의약품 급여 평가 기관인 공동연방위원회는 지난 17일자로 약제 지침을 개정하고,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 ‘경미한 추가 효능이 있다
전문 의약품 기업 일동제약이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2.5%를 확보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날 건강기능식품 밸류체인 구축을 목적으로 141억6198만원을 투자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79만8347주를 현금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이번 거래는 자산 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동홀딩스가 보유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일동제약이 인수하는 형태다.이에 따라 지난 6월과 이달 체결된 일동홀딩스와 아이비케이키움사업재편사모투자사 등과
관세청은 지난 7월 23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제2차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작전 기간 동안 美 마약 단속 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해 적발한 미국발 마약류는 액상대마 18.5kg, 필로폰 4.7kg, 케타민 1kg, 마약류 함유 불법 의약품* 2,782정 등 총 30건, 31.4kg에 달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한-미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사일런트 스위퍼’는 양 관세당국
케이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사모투자사가 OLED, 폐배터리 재활용, 의약품 개발 기업 킵스바이오파마의 지분을 1.31%포인트 축소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킵스바이오파마의 주식 23만5253주를 장내 매도하고 90만220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분 매도로 지분율은 5.72%에서 1.31%포인트 감소한 4.41%로 집계됐다. 거래 내역에 따르면 케이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는 지난 6월 25일 전환사채를 보통주 73만
의약품 위탁생산개발 전문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2분기 매출액은 1조2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당기순이익은 3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로는 13.6% 감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실적은 외부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
보령은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자이프렉사의 생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각국의 의약품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공급 시점이 조율된다. 예산캠퍼스는 EU-GMP 및 미국 F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가 유럽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유플라이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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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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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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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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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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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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