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천군수 선거가 김학동 현 군수, 도기욱 경북도의원, 안병윤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의 3강 구도로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경선이 본선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예상되는 만큼, 세 인물 간 정책·비전 경쟁이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 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신도시 기반시설 정비 등 군정 전반의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은 현직의 강점이다. 다만 예천이 안고 있는 신도시·농촌 간 생활권 이중화,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만들고,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제주도가 오는 10일 제주평화인권헌장을 공식 선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도민 갈등을 외면한 '제주평화인권헌장' 강행 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번 추진은 도민 의견 수렴 부족, 절차적 정당성 결여, 논란 조항 포함, 사회적 갈등 확대 등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헌장은 도민 전체의 가치기준을 규정하는 선언임에도 공론화와 숙의 과정이 부재했다"며 "이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한 행정의 중대한 과오이다"라고 강조했
개혁진보 4당인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의 원내대표단은 12월 8일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5당 협의를 통한 정밀 입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정례회동에서 대표단은 해당 법안이 위헌 소지를 안고 있으며, 자칫 내란 혐의 피고인들에게 재판 정지 등 반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개혁진보 진영과 시민사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입법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완파하고 메인 라운드에 올랐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독일 트리어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5-17로 완파했다. 2연패 후 첫 승을 기록한 한국은 노르웨이, 앙골라에 이어 조 3위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총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상위 3개 팀이 예선 성적을 안고 메인 라운드에 진출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의 송년사 전문이다.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을사년 푸른 뱀의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2025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하동군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76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특히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평가 전국 1위와 우수 시책 평가 최우수를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정책 2관왕’에 올랐다. 단일 분야 성과를 넘어, 교통정책의 종합성과 개별 시책의 완성도를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촌형 자율주행차’로, 농촌 지역이 안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정 오영훈 지사는 오는 10일 ‘제주평화인권헌장’을 공식 선포하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이번 추진은 도민 의견 수렴 부족, 절차적 정당성 결여, 논란 조항 포함, 사회적 갈등 확대 등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성명은 “헌장은 도민 전체의 가치기준을 규정하는 선언임에도 공론화와 숙의 과정이 부재했다. 이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한 행정의 중대한 과오”라며 “초안에 포함된 ‘성적지향·성별정체성’ 조항은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민감 사안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도정이 이를 강행하는
조직 폭력배 연루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고정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자진 하차한다.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
우리 산림은 지금 병과 상처를 동시에 안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제주의 청정 소나무림을 병들게 하였고, 불법 산림 훼손과 임산물 무단 채취는 숲의 맨살이 드러나게 했다.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한 그루는 주변 산림 전체를 빠른 속도로 병들게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방제 시기는 짧고, 대응은 시급하며, 한번 시기를 놓치면 다음 해에 더욱 큰 피해로 번진다. 생활권 주변의 소나무는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기에 더 빠르고 촘촘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서귀포시가 생활권 중심으로 하반기 방제사업을 추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산림 불법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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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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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앞두고 정부 해석 지침…‘구조적 통제’ 기준 제시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에서 적용할 해석 지침을 내놨다.고용노동부는 내년 3월 10일 시행되는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 지침’을 다음 달 1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된 노란봉투법에서 사용자 개념은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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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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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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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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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칼럼] 내가 대한민국이라면…2026년 새해 계획과 소망은?
2025년도 쉽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내 정쟁에 휘말렸고 국가과업을 이뤄내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계엄은 불과 2시간 만에 해제됐다. 상황역전을 노리던 선택은 망상으로 끝났다. 가족은커녕 자신의 안위조차 지키지 못했다. 내란 등 혐의로 모두 재판받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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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위기의 시간을 넘어, 화충공제로 완주의 길을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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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기와 갈등의 언어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고자 합니다.” 유의식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연대와 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한 신년 메시지를 내놓았다.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과 지방재정 위기,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굵직한 현안을 지나온 만큼, 새해에는 공동체의 힘을 모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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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 역대 정부 최초의 시도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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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첫 국무회의 주재…"국민 통합이 가장 큰 책무"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통합'을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로 강조했다.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