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향해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의 처우 개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18일 긴급성명을 내고 “17일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제주도교육청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해 한 맺힌 절규를 쏟아내고 있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급식실 노동자 처우 개선과 생계유지를 위해 방학 중에도 임금을 주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록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차일피일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번 농성은 누
민주노총 마트노조 울산본부는 17일 울산시청 남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노동자의 주말 휴식권 보장 등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촉구했다. 노조는 “의무 휴업 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정부는 지자체를 압박하고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의무 휴업을 평일로 전환해 왔다”며 “정부가 의무 휴업 규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는 대형마트가 365일,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의무 휴업을 공휴일로 못 박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학교비정규직과 교육당국이 집단 임금 교섭 개시를 앞둔 가운데 울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오는 22일 총궐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고의 물가 폭등으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며 “최저임금과 실질임금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저버리면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속수당 역시 2년째 동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 비정
"수사팀 재구성해 전면 재수사해야"시민단체가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수사관 교체를 신청했다.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수사팀을 재구성해 이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쿠팡 대책위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져 온 피고발인 회사들의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의 규모, 심각성
거제시는 경남도와 함께 조선업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숙련 인력 이탈 방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 조선업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공제사업을 재직자까지 확대해 올해 처음 시행됐고, 지난해 12월 조선업 사외협력사를 대상으로 1차 참여기업 모집을 완료했다.조선업 사내협력사의 경우 원청이 공제사업의 납입 주체로 별도의 접수 과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어 이번 추가 모집에는 제외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가 7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창원시는 매년 생활폐기물 처리 업체와 위탁 계약을 맺고, 이 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등을 수집·운반한다.현재 창원시에 있는 처리업체는 동물 사체 처리업체 1곳을 포함해 총 14곳이다.노조는 “처리업체를 상대로 지난 3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업체 중에는 조합원들의 직접 노무비를 삭감하고, 건강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22대 국회에서의 제1호 법안으로, 기존 노동 관계법령이 포괄하지 못하는 다양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편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일하는 사람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정보통신 분야 기술혁신 등의 변화로 새로운 노무제공 방식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기존 법 제도상 ‘근로자’와 ‘사용자’의 개념 및 관계에 포함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현행 근로 관계법령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여러 보호 제도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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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인천시가 추진하는 루원복합청사 사옥 이전에 반발하고 나섰다.공사 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시가 공사 노동자들과 사전 협의 없이 사옥 이전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독단적인 결정에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시가 루원복합청사에 공사를 무리하게 입주시키려는 것은 수천억원을 들여 건립한 공공청사를 산하 공기업에 비싸게 매각하려는 의도"라며 “하부기관을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것은 나쁜 정책이자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했다.이어 “공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면 지금이라도 노동자의 의견을 수렴
진보당 제주도당은 18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급식실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도교육청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처우개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은 "김광수 교육감은 급식실 노동자 처우개선과 생계 유지를 위해서 방학 중에도 임금을 주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며 "하지만, 공식 약속을 한 후에 몇 개월이 지나도록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차일피일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
김주영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일하는 사람 기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법안은 산업구조 변화와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 혁신 등으로 인한 새로운 노무방식이 등장했음에도 기존 관계법령이 노동자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담고있지 못해 보편적으로 노동자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발의 됐다.김 의원은 “기존 법 제도상 ‘근로자’와 ‘사용자’의 개념 및 관계에 포함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현행 근로 관계법령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여러 보호 제도로부터 소외되거나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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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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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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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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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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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번호조회]1126회 로또복권 판매시간 및 추첨시간!...연금복권 당첨번호 확인![종합]
1126회 로또 추첨일인 6월 29일 토요일을 맞아 로또 구매가능시간 및 추첨시간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로또 복권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MBC TV에서 당첨번호를 추첨한다.로또 판매시간은 평일에는 제한이 없으나 추첨일인 토요일은 오후 8시에 판매를 마감하고 일요일 오전 6시까지 판매를 중단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6월 22일 추첨한 제1125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14, 25, 33, 40, 44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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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정체전선 영향 강한 장맛비...강풍동반 최고 1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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