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로니카 2025 전시회장에 생산라인 공정 장비가 길게 늘어서 있다. 그리고 그 생산라인 앞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이내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주도하는 '퓨처 패키징 라이브' 행사가 시작했다. 이 곳에는 21개 기업이 참여한 360㎡ 규모의 실제 생산라인이 베어보드부터 최종 검사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졌다.전자제품 제조는 빈 기판에서 시작해 부품 실장까지 수십 단계를 거친다. 기판 투입과 식별 마킹, 청정 처리, 솔더 페이스트 도포, 부품 배치, 접합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이미타사이언스는 ‘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과 패키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은 3D 생체조직칩 기술의 일종으로 세포 공배양 기술과 혈류 모사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융합해 인체 유래의 조직 또는 장기를 배양해 세포 간 상호작용 및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3D 생체모사조직칩은 미세생리시스템 또는 장기-온-칩, 조직-온-칩등의 기출을 지칭하
에이직랜드가 3분기 매출 162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늘었고 영업손실은 18% 이상 감소했다.3분기 매출총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억원 개선됐다. 원가 및 비용 절감 효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또 주요 고객사 개발 일정이 부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이연됐던 프로젝트 매출이 3분기에 반영돼 수익성도 높였다.에이직랜드는 올해 TSMC 기반 2·3·5nm 선단공정 설계 환경을 구축했다. 칩렛 및 CoWoS 패키징 기술도 확보하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25 TSMC 글로벌 OIP 생태계 포럼’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TSMC OIP 생태계 포럼은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북미·대만·일본·중국·유럽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TSMC의 주요 파트너 및 고객사, 설계 자동화 및 IP 공급사, 패키징·테스트 등 반도체 생태계를
광주과학기술원은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와 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GIST 첨단AI반도체팹센터 내에 연구분소를 설립한다.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한다. GIST의 연구 인프라와 네패스의 산업 전문성을 연결해 연구·교육·산업이 순환하는 협력 모델을 만든다. 아울러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연계하는 통합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AI 컴퓨팅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 3종을 공개했다. 첨단 로직과 메모리 칩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이번 장비들은 GAA 트랜지스터, HBM, 첨단 패키징 등 AI 칩 개발의 핵심 영역을 겨냥했다.AMAT는 26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반도체 업계는 AI 가속화로 더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를 동시에 요구받고 있다. 이런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어플라이드는 지난 4~5년간 고객사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며 첨단산업 분야 종합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이름을 바꾼다.이번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부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편입 4개사는 포토·식각가스·증착·금속배선·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과 OLED 증착 등 디스플레이 주
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우편을 이용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인터넷 편지 앱 ‘우체톡’이 일상 속 편지 보내기를 간소화해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사용자가 앱에서 편지를 작성하면 이를 종이 편지로 인쇄해 우체국에 발송 의뢰하는 방식으로, 직접 우체국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또한 다양한 감성 디자인 편지지, 사진 첨부, 손글씨 느낌 글꼴, 고급 봉투 패키징 등 기존 모바일 메시지에는 없던 감성을 제공하며 군인, 수감자, 해외 가족 등 특정 상황에서 유용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우체톡 관계
동서식품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 ‘2025년도 순환 경제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부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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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NEW LIFE’ 1차 업데이트로 ‘판타지 라이프’ 실현
㈜넥슨은 11일 ‘마비노기’의 ‘NEW LIFE’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비노기’의 주요 생활 콘텐츠를 개편한다. 농사와 요리, 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리얼한 생활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시즌제’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6개월 단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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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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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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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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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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