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 아리에주 지방의 니오 동굴에는 지금부터 1만5000년전에 크로마뇽인이 그린 바위그림이 있다.사진 속의 그림은 단순한 평면에 들소를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옆에서 빛을 비추면 그림은 전혀 달라진다.그냥은 보이지 않던 소의 목 뒷부분 갈기가 시커멓게 나타난다. 그리고 들소의 복부에 창이 꽂힌 자국도 선명히 드러난다.2차원의 평면그림이 3차원의 입체그림으로 바뀌는 순간인데, 이것은 들소그림을 그릴 때 갈기 부분을 강조하려고 바위의 움푹 패인 부분을 이용한 것이다.어둠을 역설적으로 활용
대구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8일‘제4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재단은 올해부터 대회 개최 시기를 가을에서 생동감 넘치는‘봄’으로 전격 변경하여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온라인 작품 제출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전국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상상 속의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독창적인 창의력이 담긴 작품들이 대거 접수되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구광
당뇨병 진료를 하다 보면 “혈당만 잘 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혈당 조절은 당뇨병 관리의 중심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단순히 피 속의 당 수치가 높은 병이 아닙니다. 혈당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되면 작은 혈관과 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고, 그 결과 눈, 콩팥, 발, 심장과 뇌혈관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을 볼 때는 오늘의 혈당 숫자뿐 아니라, 앞으로의 합병증 위험을 함께 봅니다. 당뇨병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당뇨병망막병증은 시력이 떨어
군위문화관광재단이 28일 ‘제4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재단은 올해부터 대회 개최 시기를 가을에서 생동감 넘치는‘봄’으로 전격 변경하여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대회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온라인 작품 제출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전국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상상 속의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독창적인 창의력이 담긴 작품들이 대거 접수되었다.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장상
손과 발, 가장 나직하고 위대한 나의 동반자입니다. 여태껏 살면서 내 몸을 천천히 들여다본 적이 언제였는지. 문득 거울 속의 얼굴보다, 매 순간 묵묵히 일하는 내 손과 발에 눈이 갑니다. 손을 살며시 만져봅니다. 손가락 마디에 새겨진 미세한 손금은 그동안 세상과 나눴던 많은 악수와 책장을 넘기던 고요한 손길, 눈물을 닦아내던 온기를 기억합니다. 인간의 손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온 정성을 다해 바늘귀의 실을 꿰는 섬세함입니다. 거친 연장을 쥐고 무엇인가를 창조해 내는 일차적인 도구는 바로 손입니다. 누군가의 어깨를 도닥이며, 위로를
섬속의 섬이라 불리는 제주시 우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외부차량 반입 제한이 3년 연장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차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제한 명령'을 3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장 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2029년7월31일까지다.운행제한 대상은 차고지가 우도면이 아닌 차량이다.다만 교통약자 등이 이용하는 렌터카와, 우도면 내 숙박객이 이용하는 렌터카 등 일부는 운행이 허용된다.지난해부터는 우도에서 16인승 전세버스와 수소차 및 전기차 제1종 저공해 렌터카 운행이 허용되고 있다.대여 이륜차·원동기장치자전거·개인형이동
합천군은 8월 12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는 「경상남도 인권보장 조례」 제6조에 따라 도민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인권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인권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인 최명국 강사가 ‘인권의 이해와 행정 속의 인권’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인권 감수성의 중요성을 비롯해 인권의 가치와 행정의 현실에서 발생할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24%. 주민 4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거리 상가에 내걸린 외국어 간판이 말해주듯 도심에 형성된 외국인타운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주민의 유입은 일자리에 있다. 이제 외국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반면 그로 인해 치안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 이주민 유입의 그늘이다. 하지만 제도와 행정은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충북 다문화사회의 민낯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충북도내 산업화 지역 곳곳에는 한국 속의 외국인 타운이 형성
진주교육지원청은 2026년 7월 27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실습장 및 청소년 직업체험관 증축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재 진행 상황과 혹독한 여름철 공사 속의 근로자 여건을 살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라 진주, 산청, 합천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규모 공사 현장을 찾아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공사현장 근로자들을 위하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안내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시원한 간식 등을 전달하면서
호랑이와 표범이 증명한 선사시대누구나 한번쯤 ‘반구대 암각화 그림이 과연 선사시대에 새긴게 맞을까 조선시대나 근대에 들어와서 누가 장난삼아 그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1970년대 암각화가 발견됐을 때만해도 사실 그런 의문들이 있었다.그러나 외국에서 암각화를 연구한 학자들도 많아지고 해외 연구사례들도 소개되면서 그런 의문들은 사라져갔다.반구대 암각화가 선사시대에 그려졌다는 확실한 증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그림이 사진 속의 호랑이와 표범이다. 두 그림을 비교해보면 몸통에 해당하는 길쭉한 사각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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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속으로 들어온 창호
16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문신앤셀라 갤러리에서 정혜경 유리조형전 가 열린다.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인 정 작가의 개인전이다.작가는 20여 년째 유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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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논의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이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도출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서 권태호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권영애 부위원장, 이은주·허희정 의원, 신장열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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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 2분기 당기순이익 20억2500만원…전년동기대비 286.93% 급증
디지털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86.93% 증가한 2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2026년 2분기 연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44억2700만원으로 전년동기 517억6700만원 대비 24.46% 늘었다. 영업이익은 55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18억8100만원에서 193.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2300만원 대비 286.93% 급증했다.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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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정책 강화를 위한 시장 직속 ‘청년특보’ 임용
대구시는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세대 스스로 정책결정과 추진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 직속으로 신설된 청년 특보에 박성민을 선발하고 8월 10일자로 임명했다.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인 신임 박성민 청년특보는 영남대학교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 부센터장,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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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교육청 과학영재학교 설립 논의 환영”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2일 울산교육청이 울산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논의 자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교육청이 실제 이를 추진할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과학고 추가 설립까지 검토하는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나왔다. 김 의원은 과기부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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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도민참여단, 수월봉·삼다수숲길 탐방 개선안 내놨다
대학생과 청년, 영유아 가족, 장애인 등 도민 18명이 수월봉과 삼다수숲길을 직접 걸으며 탐방로 곳곳의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2026년 유니버설디자인 도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참여단이 약 3개월간 현장을 직접 살피며 도출한 개선사항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유니버설디자인 도민참여단은 다양한 이용자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기를 맞았다.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로 다른 생활환경과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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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 호러페스티벌·성안이즈백 개최
충북 청주 원도심에서 색다른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중앙공원과 철당간 등 성안길 일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21일과 2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이 열린다.이번 축제는 ‘청야, 푸른 달빛 아래 진짜 청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중앙공원의 역사와 공간적 특성에 호러 콘텐츠를 접목한 참여형 야간축제로 진행된다.대표 콘텐츠는 성안길 영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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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보조금 투입 '자기 차고지' 이용실태 전수점검 실시
제주시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자기 차고지’의 이용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 2116개소를 대상으로 이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은 해마다 심화되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90%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2001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점검 대상인 자기 차고지는 의무사용기간 동안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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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6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 신청 접수
충북도가 ‘2026년 상반기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28일까지 받는다.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2026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발생한 이자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지난 7월27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충북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헤야 하며,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이다.선정된 대상자의 이자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의 원리금 상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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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요진 당진시의원, “AI 대전환, 지금이 기회”
충남 당진시의회 안요진 의원이 제129회 제3차 본회의에서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당진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안요진 의원은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하고 충남도가 AI 수도를 천명한 지금, 당진시도 산업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AI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족하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이 제시된 점을 언급하며,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경제·사회·안보를 지탱하는 새로운 국가 운영체제로 정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