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며 출근길에 나선다. “차 조심하고, 낯선 사람 조심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 늘상 하는 말이지만 부모의 걱정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삶의 중심에 ‘안전’이라는 두 글자가 자리하게 됐다.과거 치안이 범죄 단속과 법질서 유지에 무게를 뒀다면 오늘날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주민 밀착형 민생 치안’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진정한 의미의 지역 치안 강화는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4주전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 〈지도를 따라 걷는 문장, 기호와 풍경 사이〉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의 세 번째 소장자료전으로,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제작된 지도와 지지, 관광안내서, 기행문, 문학작품 등 희귀 소장자료 121점을 통해 근대인들이 바라본 한반도의 공간 인식을 살펴보는 전시이다.지도는 공간을 기록하고, 문학은 그 공간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측량과 조사로 기록된 공간과 문학으로 기억된 공간을 함께 소개하며, 근대의 풍경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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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에 타들어가는 영남…농업용수 확보 비상
장마철에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남지역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과 경북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주의’와 ‘경계’로 높아지는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밑도는 가운데 영남지역의 저수율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경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42.6%, 경북은 53.7%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남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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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동 지사협, 저소득 홀몸노인 선풍기 등 지원
울산 동구 방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쿨한 여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선풍기 20대와 쿨 베개 1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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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 2026] “北 공격 그룹, AI 사용해 공격 생산성 높여”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공격 캠페인에 AI를 활용하는 정황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던 개발 언어인 러스트로 제작된 악성코드에서 대규모언어모델 기반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모지가 발견된 것이다. 비교적 새로운 언어인 러스트는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 분석과 탐지가 쉽지 않은 데다, 공격자 역시 새로운 언어를 익혀 악성코드를 제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보안 업계는 공격자들이 이러한 개발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카스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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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서남권 폭염중대경보 발령
3일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 서울 동남·서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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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9월 10일부터 나이롱 환자 걸러낸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9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동차손배법」 시행령 개정안은 일부 나이롱환자에게 과도하게 지급되었던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으로 9월 10일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하여 치료를 받으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내 전문 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검토 대상은 경상환자 중 염좌와 타박상을 입은 환자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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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론가 장교수의 경영MBTI] 삼전닉스, ESTJ성향의 성과 증명 도시
‘삼전닉스’는 법인명도 아니고 공시자료에 등장하는 기업명도 아니다. 그러나 2026년 한국 주식시장의 감정과 욕망을 설명하는 데 이보다 직관적인 단어도 드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한데 묶어 부르는 이 신조어에는 투자자의 기대, 반도체 산업의 재편, AI 시대의 공급망 권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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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광장] 뜨거운 백사장의 오싹한 한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은 예년보다 더 선명한데 사람이 적다. 인산인해를 자랑하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도 사람은 적고 빼곡하게 늘어선 파라솔의 위용만 거창하다. 이상한 여름이다. 더우면 온 식구가 바다로 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여름이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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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자산소득 양극화 심각…이자소득 3075배·배당소득 1457배 격차”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와 하위 50%의 자산소득 격차가 근로소득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김종민 국회의원이 국세청의 2024년 귀속 근로·이자·배당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자소득 하위 50%의 1인당 연간 소득은 2,679원인 반면 상위 10%는 823만9,000원으로 약 3,075배 차이가 났다.배당소득 역시 하위 50%는 1만1,254원에 그친 반면 상위 10%는 1,639만6,000원으로 1,457배의 격차를 보였다.자산소득의 상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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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풍속화의 거장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를 전시장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페라와 강연, 사진, 가족 체험으로 만나는 자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대구간송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인도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을 주제로 전시와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다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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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려 中 회사에 기술 유출' 하이닉스 전 직원, 항소심도 징역 1.6년
중국 회사에 이직하려 영업비밀을 유출한 SK 하이닉스 전 직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0-1부는 최근 김모 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