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젖줄인 금곡천이 콘크리트 제방의 삭막함을 벗고, 생명력 넘치는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예천군은 지난 10월 말 용문면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힐링 하천으로 재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추진
13일 오후 2시 찾은 용인시 경기도소방학교 붕괴사고훈련장.무너진 콘크리트 건물에 구조대원들이 올라가 교육을 받고 있었다. 건물 옆에는 콘크리트와 벽돌 등 잔해들이 쌓여있었다. 실제 현장 출동 시 입는 방호복을 갖춰 입은 대원들은 로프에 매달려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왔다. 이날 대원들
농협전남본부는 영광축협과 함께 지난 9월 22일 영광군 염산면 소재 한우를 사육하는 호우농장에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한우농장 퇴비사 콘크리트 외벽에 동물 캐릭터, 가을들녘 모습과 농심천심 로고 그림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의미를 되새겨
대구지역 파손된 맨홀 뚜껑 절반 이상이 교체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 개수는 5177개다. 지난달 기준 2599개(50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의 김승기 박사후연구원이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의 신진연구자상은 콘크리트공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통해 학술발전에 공헌한 만40세 미만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콘크리트 관련 학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 김승기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SCIE급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ncrete Structures and Materials’에 게재한
GS건설이 철근콘크리트 주택 구조를 넘어 사전 제작 콘크리트 구조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탈현장 건설 분야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GS건설은 PC 제조 자회사 GPC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형 PC공동주택 상품과 구조 기술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공장에
GS건설이 기존 철근콘크리트 주택구조를 뛰어넘어 PC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OSC기술을 통한 스마트 빌드 시대를 견인한다.GS건설은 지난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 ·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를 열고, OSC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형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GS건설은 이번 세미나에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작 전문기업 한국오션플랫폼㈜ 음성공장이 29일 충북 음성군 오갑초등학교에 학생 교육복지를 위한 우유급식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한국오션플랫폼㈜는 지난 2022년 오갑초등학교와 1교 1사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회사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제품 제조 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자회사 부산블루코스트를 흡수합병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완전 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아이에스동서는 부산블루코스트의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합병이 존속회사인 아이에스동서의 경영, 재무, 영업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완료되면 아이에스동서는 존속하고, 부산블루코스트는 해산된다.합병비율은 1대0으로 산출됐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새길 효과’가 기대되는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새길 효과’는 새로운 지하철이나 철도 노선, 신규 도로망 등으로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새로운 교통망이 확충되면 주요 업무지구 및 중심상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직주근접이 가능해지고, 교통망을 따라 주거지와 상권이 형성되는 등 인프라 확장으로도 이어진다.최근 주목받는 곳은 ‘울산 도시철도 2호선’이다. 지난 9월 울산시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중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에 충실한 문항 구성을 바탕으로, 기본 소양과 탐구 능력을 균형 있게 측정하도록 출제됐다는 평가다.한국사는 평이한 난도로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출제됐고,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과목별 특성과 사고력 평가 요소에 기반한 문항 구성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했다.13일 수능 출제본부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교 수업 중심의 학습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된 지엽적 내용은 배제했다"며 "핵심 개념과 역사·사회·과학적 사고력을 측정
해반문화는 소속 청년 활동팀인 '포리멤버'와 '어디든 미타리'가 13일 인터시티호텔 대전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25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경진대회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관하여, 한 해 동안 국가유산 및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헌신한 청년 지킴이들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해반문화 소속 '포리멤버' 팀은 4.19혁명기념물을 대상으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