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항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항만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울산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용자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재 울산항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선박통합정보시스템, 선석운영시스템, 전기민원처리시스템 등이 통합될 예정이다.울산항만공사는 다음달 준공 예정인 지도 기반 항만시설관리시스템과 별도 운영 중인 시스템들을 올 연말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울산항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울
울산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크게 늘며 울산항 대기질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이 76.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53.1%에서 23.3%p 증가한 수치로 프로그램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선박저속운항은 차량과 마찬가지로 저속 운항 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PA는 특히 그동안 참여율이 낮았던 액체화물 운반선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울산항에 불법 드론의 침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안티드론 및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21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울산항 안티드론 및 통합관제장비 구매·설치 감리용역’을 발주하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역비는 5200만원으로 착수일부터 약 280일간 사업 전반의 설계도서 검토, 현장 감독, 품질·안전 점검 등을 수행한다. 안티드론 사업은 총 40억1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정부와 UPA가 각각 절반씩 분담한다. 사업 대상지는 울산본항 5부두와 울산신항
울산항만공사가 올해 3월 신축한 울산항 1,2부두 및 일반부두 경비초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자립률과 소요량에 따라 5단계로 등급이 나뉜다.울산항만공사는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친환경 항만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계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삼았고, 그 결과 2개 경비초소가 에너지 자립률 140% 이상을 달성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 1등
액체물류 처리 국내 1위 항만인 울산항에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의 청신호가 켜졌다.울산항만공사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인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모노파일 등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체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서에는 ㈜GS엔텍이 울산항 배후에 해상풍력 관련 수출입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울산항만공사는 내해부두 등 항만
울산항만공사가 올해 신축한 울산항 1·2부두 및 일반부두 경비초소 2곳이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수준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며, 에너지 자립률이 100%를 넘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특히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에너지관리시스템 적용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UPA는 이번 인증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삼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 결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울산항 일원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철 항만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선원과 항만 종사자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항만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는 캠페인 기간 중 울산항 내 선사와 대리점을 직접 찾아 900만원 상당의 냉감마스크 1600여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선박과 부두를 연결하는 갱웨이 및 도선사 사다리의 안전한 사용법, 승·하선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전수칙
울산항이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 클러스터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수요 기반 확보와 항만 인프라 보강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14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기업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노파일 등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의 수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GS엔텍은 울산항 배후부지에 해상풍력 기자재 수출입 거점을 조성
울산항만공사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 및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몰 포인트 지원사업’을 6년째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등에 재직 중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25만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울산항 관련 협력기업, 울산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UPA 공모사업, 기술마켓 및 업무협약 체결기업 및 울산 소재 중소기업 등이며 협력기업의 경우 우대 선발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 정보 시스템 통합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현재 항만 이용자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선박통합정보시스템, 선석운영시스템, 전기민원처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연말까지 ‘원스톱 플랫폼’ 형태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항만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려는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다음달 준공을 앞둔 ‘지도 기반 항만시설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정보시스템들을 하나로 묶어 울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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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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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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