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전 세계 앞에 도심형 습지 보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7월 25일,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의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센터 주관 특별세션에서 장항습지의 혁신적 보전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이 시장은“장항습지는 도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대표 습지로 매년 3만 마리 이상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이 습지를 지켜낸 주인공은 바로 시민들이다. 시민들과 함께 드론 먹이주기 봉사대를 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화합’보다는 ‘대치’가 두드러졌다. 추모식 내내 여야 대표들은 날 선 발언을 주고받았고, 끝내 악수 한 번 없이 자리를 떴다.18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추도사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했다.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을 “혹독한 시련 속에 피어난 인동초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지켜낸 거목”이라 회고했다. 이어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이 통합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언급하며, 분열된 정치 현실을 의식한 듯한 통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이세린 계장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7월 31일 여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지난 6월 2일, 이세린 계장은 고객이 요청한 '롯데카드 대금 1,700만원 송금업무'를 처리하던 중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금융사기 정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였다.감사장을 수여받은 이세린 계장은“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것은 은행원의 기본적인 책무”라며“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음악 앙상블 ‘풍경소리’의 ‘웡이자랑’공연을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웡이자랑’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풍경소리의 무대로, 거친 바다와 척박한 들판에서 가족과 생계를 지켜온 제주 여성들의 삶과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낸 이름 없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전통예술로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공연 작품이다.‘풍경소리’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음악 앙상블 ‘풍경소리’의 '웡이자랑' 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웡이자랑'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풍경소리의 무대로, 거친 바다와 척박한 들판에서 가족과 생계를 지켜온 제주 여성들의 삶과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낸 이름 없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전통예술로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공연 작품이다. ‘풍경소리’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2024년
파란눈의 이방인이 서울 시내를 걸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의 영상을 보았다. 60여년 전 목숨을 걸고 지켜낸 곳이었지만 떠나기 전 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전쟁의 폐허로 희망이라고는 도저히 보이지 않던 나라였다. 그랬던 곳이 지금은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세계적인 문화강국이 되어 있었기에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이었다. 전우들의 죽음과 자신의 희생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 오랜 세월 안고 살아왔던 전쟁의 상처마저도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는 그의 말에 나도 어느새 눈물이 맺혀있었다.1950년 6월 25일
21년간 달려온 21번 오승환. 마운드 끝을 지켜낸 삼성의 레전드 '끝판대장'이 현역 생활을 끝내고 마침내 그라운드를 떠난다.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2005년, 낯선 신인이던 그가 파란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마운드에 섰던 순간부터 어느덧 21년. 일본과 미국 무대를 평정하고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와 조용히 옷을 벗을 예정이다.오승환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감사하게도 투수로서 꿈꿀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이뤘다. 많은 분들이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의 환호를 유도했던 제주SK 김륜성이 15일 "팬들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김륜성은 이날 강원과의 홈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경기 전에 저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었는데,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수비적으로 경기하게 됐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 이렇게 승점 1점이라도 따내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켜낸 게 되게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중 김륜성이 홈 팬들을 향해 환호를 유도하는 장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와 울릉 해녀들이 독도 해상에서 태극기를 펼쳤다.지난 8일 독도 몽돌해안에서 특별한 물질이 이뤄졌다. 제주와 울릉 해녀 10여 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숙련된 솜씨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시연을 하고, 바다 위에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공동체 연대와 해양주권의 의지를 다졌다. 과거 선배 해녀들이 총칼 없이 평화롭게 우리 영토를 지켜낸 역사를 재현한 것이다. 제주해녀들과 독도의 인연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주해녀들은 독도 해역에서 물질을 해왔고, 광복 이후에는 더 적극적으로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전국먹거리연대는 1일 성명을 내고, 지난 7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이 제외된 것을 두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농업 주권을 지켜낸 환영할 만한 결과”라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및 15% 상호관세에 합의됐으며,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은 포함되지 않았다.전국먹거리연대는 “이번 협상 결과는 단순한 외교 성과를 넘어, 농민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목소리를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쌀과 소고기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을지연습 시작일인 18일 새벽 6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개인별 전시직제 편성 및 임무를 부여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오후에는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주관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개최해 비상사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국가 비상사태 시 해양경찰의 기능을 유지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산훈련을 실시했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8일 국회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국회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를 주관하며, 국회의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시 전환 절차 및 실제훈련을 중심으로 국회 내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 총장은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국회 본연의 기능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자세를 강조하며, 모든 훈련을 안전하게 실시해 국회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2025년 을지연습에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사이버테러
강원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5 KNU도서관대학 : 세상을 보는 지식의 창' 교육생을 모집한다.'KNU도서관대학'은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미래사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사업 30’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강원특별자치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0강좌에 걸쳐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