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특혜 의혹을 받는 중국계 리조트를 비공개 방문해 관계자들과 객실에서 식사한 것을 두고 거대 양당이 날 선 비방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사실 왜곡 주장으로 오영훈 도정 흠집 내기를 중단하라"며 전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낸 논평을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전날 대변인실 논평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3기를 이끌어갈 도당위원장에 김명호 현 부위원장이 당선됐다.진보당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 제3기 당직 전국동시선거에서 현 부위원장이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본부장인 김명호씨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도당위원장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김명호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부위원장에는 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현은정 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장이 함께 당선됐다.또 제주시갑 지역위원장은 김형미 제주여성엄마당 준비위원장,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송경남 전국택배노동조합 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승욱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16일 밝혔다.당규에 따라 김 당협위원장에 대한 최종 선출 절차는 오는 21일 제주도당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한편 제주시 삼도동 출신인 김 당협위원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22대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제주도 해양보호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다.두 단체는 “갯녹음의 경우 제주도 전체 암반의 40%에 달하는 공간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해조류 급감도 심각하다. 게다가 2017년 1만톤 정도 수거되던 해양쓰레기는 2022년 약 1만7천톤으로 늘어났다”며 “해양오염을 나타내는 지표종인 구멍갈파래는 평년 2~3천톤 수거되던 것이 2022년에는 수거량이 5천톤에 달하기도 했다. 제주 바다에는 기존에 드물게 보이던 열대어종이 다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에서 사업자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 행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 지사와 리조트 사업자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발끈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3일 낸 논평 때문이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4일 논평을 내고 "도정에 대한 비판이 정치공세인가"라며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민을 보라"고 일갈했다.이 단체는 "제주도정과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자초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3개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조직위원장이 선출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당규에 따라 3개 국회의원 선거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에 대해 승인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라는 지침을 각 시·도당에 전달했다.국민의힘 제주지역 3개 지역구 당원협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현 조직위원장인 이들을 당협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내준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고광철 조직위원장을,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김승욱 조직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당원협의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구성되는 정당 내 조직으로, 각종 당내 활동과 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서귀포시의 경우 이르면 이달 중 당협 운영위원회를 열고 고기철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최종적으로 임명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달 중 개최도시가 결정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적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7일 당원 등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요청했다. 앞서 도내 43개 읍.면.동에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제주도당은 국민청원 참여, 홍보활동 등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위성곤 위원장은 “제주는 정상회의 개최경험과 기반시설, 유네스코 3관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세계 해양의 날에 즈음해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제주도 해양보호 촉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맞물려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약속한 해양보호 공약들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제주지역의 바다 상황은 실로 심각한 상황이다"며 "갯녹음의 경우 제주도 전체 암반의 40%에 달하는 공간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조류 급감도 심각하다"고 강조했다.또 "우뭇가사리의 경우 2011년 대비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3기 당직선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김명호 진보당 도당위원장 후보 등 제3기 당직선거 출마자들은 이날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총선에서 제주도민이 승리했다.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했고, 또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양영수 후보를 당선시켜 주셨다”며 “도민들이 진보 정치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만큼 진보당 도당 제3기가 앞으로 2년간 단결된 모습으로 도민 여러분 곁에 성실히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당직선거가 끝나면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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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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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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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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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 위한 조례 개정 나서
짧아지는 감염병 유행 주기에 맞춰 기존 조례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유지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손명희 의원은 신종코로나 등 새로운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 차원의 선제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울산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기존 ‘감염병 환자’만으로 한정해 적용하던 조례 대상을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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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마을도서관 수강생 김수아, 전국 동시 공모전 세계로상 수상
인천시교육청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희망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에서 울산 남구 철새마을도서관 어린이작가교실 수강생인 옥현초등학교 6학년 김수아 학생이 세계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아빠와 복싱’이다. 복싱을 연습할 때마다 일부러 져주는 아빠의 행동이,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아빠의 사랑이란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김수아 학생은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개강 때부터 꾸준히 수업을 듣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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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발자취를 찾아]2차 당나라 유학길 무덤서 하룻밤 보낸 뒤 마음 탐구에 집중
1차 당나라 유학길에서 원효와 의상은 요동을 경유하여 중국으로 가는 육로를 선택한다. 원효 나이 34세, 의상은 28세인 650년의 일이다. 그러나 고구려 수비대에 의해 정탐자로 오인되어 수십 일 동안 구금되어 있다가 풀려난다. 10년 후, 원효는 다시 의상과 함께 2차 당나라 유학길을 나선다. 그의 나이 44세인 661년의 일이다. 이번에는 해로를 선택한다. 당시 당나라로 가는 신라의 해로 기점인 남양만 당항성으로 가는 도중, 지금의 성환과 천안 사이에 있는 직산에서 폭우를 피해 무덤을 토굴로 알고 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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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우정청, 2024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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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은 울산시민에게 사랑받는 실력있는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3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에는 구청장이 있고,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까지 배출한 책임정당으로 실력있는 대안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보당 시당은 민생정당, 정책정당, 노동중심정당, 선명야당, 자강정당 등을 만들기 위해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하나씩 이뤄갈 방침이다.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노동자 청년 후보 등 2026년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