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산물 수확과 여행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계절에 접어듦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가을 들어 여름철보다 약 2배 이상 진드기 밀도가 높아졌다. 풀밭이나 수풀 주변에 장시간 머물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발열, 구토, 설사,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10~3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진드기
음성소방서가 맹동면 소재 한국고용정보원 데이터센터의 노후 UPS 및 축전지 교체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긴급사고 대비에 나섰다.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된 데이터센터 UPS 및 축전지 교체 공사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이에 음성소방서는 이동식 침수조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예방 및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방력을 집중 배치했다.장현백 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유사 사고 발
국내 사망원인 4위인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뿐더러,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살면서 심각한 장애를 얻게 되는 질환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이 중요한 데다 조기증상을 알아두는 게 필요하다. ‘세계 뇌졸중의 날’이기도 한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뇌혈관질환 중 하나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등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청 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뇌졸
춘천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함 보온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지역내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2021년 303건에서 2024년 33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추위가 이어질 때마다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동파 예방이 필수적이다.이에 시는 직경 15~25㎜ 규모의 계량기함을 대상으로 보온재를 무상 지원한다. 내달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11월 중으로 보온재를 배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이나 보온재
춘천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함 보온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지역내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2021년 303건에서 2024년 33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추위가 이어질 때마다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동파 예방이 필수적이다.이에 시는 직경 15~25㎜ 규모의 계량기함을 대상으로 보온재를 무상 지원한다. 내달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11월 중으로 보온재를 배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동대문구의회 김용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가결되었다.이번 조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미숙아의 예방접종비를 구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RSV 감염으로 입원하는 영유아 중 0~6세가 77%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숙아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아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하지만 현행
충북 제천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시는 지난 5일 최승환 제천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책회의를 열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건조한 날씨와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방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농업 부산물의 불법 소각이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 그리고 지역내 주요 명산의 산불 가능성으로 인해 철저한 예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날 회의에는 제천소방서
포항시는 4일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6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해병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장 중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의원은 14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근 육지에서 흡수율이 가장 뛰어난 삼나무 톱밥구입을 다량 요청하고 있으나 삼나무 원자재 구입이 어렵다고 한다"며 "삼나무 원목과 가지까지 톱밥으로 생산이 돼 수출이 된다면 폐기물이 아닌 자원화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양 의원은 "삼나무는 대나무같이 쑥쑥 자란다해 ‘쑥대낭’이라고 부른다"며 "1960~70년대 치산녹화기로 앞서 3만ha 이상에 달했던 삼나무 숲은 현재에는 4307ha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감귤원 폐원으로
지난해 제주에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1년 사이 36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주택소유가 꾸준히 늘고 있다. 40대 이하의 주택 소유가 줄고 50대 이상에선 늘어나는 등 연령별 추이 변화도 감지된다.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에서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20만40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던 전년보다 3610명 늘어난 수치다. 2019년 18만441명에서 5년 사이 2만3607명이 증가했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 누적으로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이다. 회사 설립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회사는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식품의약품청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달러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타지역 허가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전년 동기 대비 4.1%p 상승했다.국내매출은 685억 원으로 전체의 60.2%, 해외매출은 453억 원으로 39.8%를 차지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31.1%에서 39.8%로 8.7%p 확대됐고, 국내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제주시는 ‘2025년 제주올레컵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15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11월 15~16일 이틀간 제주지역 팀 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는 11월 22~23일 사라봉축구장, 애향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대회에는 ▲50대부 18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6개 팀이 참가해 약 1,08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을 통해 부문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