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의 '업데이트 후 종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수정했다.4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MS는 최근 배포한 프리뷰 업데이트에서 이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수년간 지속된 이 버그는 윈도10과 11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후 종료를 선택해도 PC가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현상을 유발해왔다.하지만 이 업데이트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새로운 버그를 마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 관리자'를 닫아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며, 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은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성도서관 1층 갤러리 休에서 백영민 작가의 「The Red」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채화 작가 백영민 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물들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섬세한 붓 터치와 따뜻한 색감으로 완성된 작품 속에는 잊고 지냈던 기억, 순수했던 감정, 그리고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표작 〈Don’t Touch〉는 작가가 부산 여행 중 소품 가게에서 마주한 인형들을 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을 담은 기념우표 1종 48만장을 오는 31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기념우표에는 문화유산인 다보탑과 석가탑을 좌우로, 가운데에는 'APEC 2025 KOREA' 엠블럼을 배치했다. 1000년 넘게 서로 마주한 두 탑의 모습은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며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은 2005년 부산에서 APEC 제13차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년이 지난 2025년 경주에서 다시 한번 AP
충남 청양군은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집 ‘함께 만든 청양의 오늘’을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군 자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사례 35건을 비롯해 적극행정의 개념과 청양군의 적극행정 지원제도 등이 담겼다.현장에서 마주한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부서 간 협업과 실천을 통해 군민에게 다가간 공직자들의 이야기를 한 권에 정리했으며, 행정의 한계를 넘어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오늘의 변화를 만든 과정을 기록했다.사례집은 군 홈페이지에 전
서양화가 이상민 작가의 스물여섯 번째 개인전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청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나다가 만난 자연’을 주제로 작가가 울산과 포항, 통영, 속초, 제주 등 전국을 여행하면서, 또 일상 가까이에서 마주한 자연의 생명력과 정경을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담은 작품 16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풍경들이 주를 이룬다. 멀리 떨어진 여행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집 앞 골목길 화단에서, 가까운 태화강변이나 정자바다, 언양, 남창 들녘의 정겨
경주의 가을은 화려했다. 전통과 첨단, 고요함과 열기가 동시에 공존했다.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성공적 개최’라는 외형적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분위기는 단순한 외교 축제 이상의 것이었다. ‘균형의 기술’이 빛났던 자리였다. 회의장 밖의 공기는 무겁게 갈라져 있었다.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의 경쟁 구도가 경주까지 이어졌다. 미국은 “공급망의 회복력”을, 중국은 “자유무역의 복원”을 외쳤다. 그 사이에서 한국은 조심스레 중심을 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AI와 인구구조 변화
서원구청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처음 마주한 낯선 기계가 있었다. 바로 무인 재활용 회수기였다. 행정복지센터와 운동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8개소에 총 14대가 설치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청사 안에서 직접 접하고 나니 호기심과 동시에 반가움이 앞섰다.이 무인 회수기의 원리는 단순하다. 투명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해야 하고, 캔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워 투입하면 된다. 1개를 투입할 때마다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2천 포인트가 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루 최대 5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는 제한은 있지만,
4일전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한 도든아트하우스가 ‘함께한 시간 마주한 마음’이란 테마의 특별기획 두 번째 전시에 김정열 작가를 초대한다.김정열 작가의 이번 그림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교사 시절 제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지인들의 얼굴을 담았다. 도록의 한쪽에는 그림의 주인공과 함께한 인연에 대한 기억과 마음이 담긴 글이 기록되어 있다.그림과 글이 나란히 놓인 이 전시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깊은 관계의 기록이기도 하다. 작가에게는 이같은 형식의 전시가 세 번째다. 인물화는 표정을 드러내고, 글은 그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5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라”며 연내 입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단순한 정년 연장 요구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이 마주한 노동력 부족과 노후 빈곤 문제에 대한 구조적 해법을 요구하는 목소리다. 특히 노동계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법정 정년 간의 ‘소득 크레바스’ 문제를 강조하며ㅜ모든 노동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법적 정년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계는 인건비 폭증과 청년 고용 위축 가능성을 들어 반대 입장을
충남도의회는 3일부터 28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박순영 작가의 작품 25점을 전시한다.‘행복한 오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아산 배방산 자락의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마주한 일상의 풍경과 자연의 온기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작가는 화폭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평온함을 그려내며, 도시의 빠른 흐름 속에서 잊혀가는 자연의 감성과 쉼의 순간을 전하고자 했다. 작품에서는 햇살이 드는 정원, 소박한 시골 주택, 텃밭의 화초 등 사라져가는 농촌의 풍경과 자연의 숨결이 따스한 색감으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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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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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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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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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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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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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노 바나나2 프리뷰 공개…이미징 AI 새로운 진화
구글이 차세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2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11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기존 나노 바나나의 후속작으로, 제미나이 앱 내에 통합될 예정이다. 나노 바나나2는 해상도 향상뿐 아니라 이미지의 각도와 시점을 정교하게 제어하고, 색상 표현을 세밀하게 다룬다. 특히 이미지 내 텍스트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높은 편집 요구를 만족시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기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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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고객사 시스템 연동 설루션 도입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고객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연동 기반의 디지털 설루션을 도입했다.대한항공은 자사 화물 시스템과 고객사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는 API 기반 설루션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물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고객사는 대한항공 화물 시스템과 연동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스케줄 조회, 운임 확인, 화물 예약, 운송장 전송 등 주요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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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팔아 XRP 샀다"…통 큰 베팅 과연 먹힐까
XRP 강세론자이자 트레이드십 유니버시티 설립자인 카메론 스크럽스가 자신의 고급 스포츠카 맥라렌을 매각해 그 자금으로 XRP를 매수했다고 밝혀 화제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스크럽스는 엑스를 통해 자신이 1년 넘게 소유했던 멕라렌을 처분하고 XRP를 매입했다는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XRP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 매각한 맥라렌의 가치를 능가하는 수익을 창출해 무료로 맥라렌을 다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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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양태오와 손잡고 ‘아틀리에 에디션’ 공개
포스코이앤씨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손잡고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였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7일 서울 청담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아틀리에 에디션’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와 양태오 작가가 협업해 완성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국내 건설사가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예술적 철학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행사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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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몰수 불가” vs “무식한 소리”…조국·한동훈, 대장동 몰수 놓고 격돌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수익 환수 문제를 두고 소셜미디어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검찰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면서 범죄수익 몰수·추징이 어렵게 됐다는 야권의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조 전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국가가 몰수·추징할 수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고, 한 전 대표는 “무식한 소리”라고 맞받았다.조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인이 된 뒤로 법학 교수 티를 내지 않으려 했지만 이번 건은 예외”라며 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