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일 “극우 본당인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조 원장은 “혁신당의 최우선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격퇴했지만 극우 세력은 건재하며 사회 곳곳에서 반격을 도모하고 있다”며 “민주공화국에 극우 세력과 극우 정당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당의 리부트를 추진하겠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하루의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농촌진흥청은 열 가공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이 혈당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이다. 열 가공 기술은 이러한 ‘도담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고지방식과 ‘도담쌀’ 사료를 8주간 함께 먹인 실험군의 공복 혈당이 고지방식만 한 실험군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3법에 이어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한 것과 관련해 “이런 법을 강행 통과시키는 민주당이 경제 내란 세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은 우리 경제 질서에 막대한 후폭풍을 불러올 경제 내란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노란봉투법 등 실행 후 문제가 생기면 개정하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막말’이라고 지적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여기는 일부의 굴종적 사고”를 비판하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통해 완전한 자주국방 태세를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1일 페이스북에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을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병역자원 감소 문제를 다룬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2040년까지 우리 군 병력이 15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전쟁은 병력 숫자로 결판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군대는 인해전술식
최근 4년간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실손의료보험금이 동시에 지급되는 이중보상으로 총 8,580억 원의 재정 낭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환자가 일정 금액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면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실손보험과 중복 혜택을 받을 경우 이중지급 구조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례는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실손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제기됐다. 감사원 자료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국민의힘의 비판이 거세지자 "반성하고 새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면 얼마든지 협치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수습에 나섰다.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SBS 라디오 에 출연해 "메세지가 강하게 들렸을지 모르나 정 대표의 메세지는 새로운 출발은 과거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된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내란청산을 하지 않으면 협치가 어렵다는 건 대통령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대통령은 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금융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이 단순히 '패스트 팔로워'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제 인프라가 은행 중심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도를 서둘러 마련하지 않으면 통화 주권과 금융 경쟁력을 동시에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정유신 서강대 교수 겸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2025 정책 세미나'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혁신이 아니라 결제 혁명"이라며 "은
혹시 오늘도 현관문을 나서며 복도에 있는 방화문, 그냥 열려있진 않았나요? 많은 분들이 방화문을 보며 ‘열려있어도 괜찮겠지’ 하고 지나치곤 합니다. 그 문 하나가, 화재 시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방화문을 제대로 알고, 항상 닫아두는 습관입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텔,빌딩 등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불길보다도 연기가 먼저 확산됩니다. 연기는 가열된 공기와 함께 위로 상승하려는 성질이 강해, 엘리베이터의 수직 이동 경
최근 태안군 공무원이 사기, 뇌물죄로 각각 구속돼 공직자의 ‘모럴 헤저드’가 도마위에 올랐다. 공직자의 일탈은 단순한 개인의 비위가 아닌, 행정 신뢰를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행위로 간주된다. 또한 사회 전체의 공정성과 정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처벌의 강도는 결코 가벼워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공무원은 공직업무를 수행하는 특성상 엄격한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인 관계를 고려할때, 공직사회의 청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지난 2024년 국가청렴도 조사에서 OECD 가입 38개국 중 2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검찰 개혁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권한을 갖는 것은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구상 중인 개혁안과 일부 결이 다른 내용이지만, ‘수사·기소 분리’라는 원칙만큼은 흔들림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사·기소는 반드시 분리돼야 하며, 그 방안으로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에 적극 찬성한다”며 “검찰 개혁을 저지하려는 왜곡이나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또다시 개혁에 실패해 국정을 혼란시키고 국민을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