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를 다른 말로 '오부남' 국회로 부른다고 한다. 유권자 대표인 국회의원 평균이 '50대·부자·남성'이라는 뜻이다. 21대 총선 당시 경남 선거구 예비후보가 누구를 대표하는지 분석해 보도했을 때도 '56세 남성, 직업 정치인'으로 압축됐었다.22대 국회도 대강 가늠은 되지만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공천도 거의 마무리 되어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후보들 중에는 일부 새로운 얼굴도 보이지만 참신성과 혁신성 면에서는 한참 떨어진다. 시스템 공천이라고 내세우지만 누가보아도 시스템은 작동되지 않았다. 겉으로는 여론조사 비율을 반영하는 등 마치 정교한 계량적 지표에 따라 엄정하게 공천을 진행한 것 같지만 실은 충성도를 고려하는 자의적 선택만 있을 뿐이다.사실 우리나라 정당의 공천은 제도적으로나 구조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 거의 불가능하다. 우선 이른바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 자
17시간전
만남이라는 말을 우리는 흔히 일상생활에서 사용한다. 만난다는 것은 정말 긍정적이고 좋은 의미를 갖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삶이 바뀌고 또 그 반대로 삶이 꼬이게 되기도 한다.2024년은 총선이 있는 해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는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하고 만날 것인지를 잘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때이기도 한 시점에 서 있다. 또한 남녀 간의 만남, 스승과 제자 간의 만남, 사업자와 고용자 간의 만남 등등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만남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많은 만남 중에서 영원히 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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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누구를 뽑을지가 아닌 제주의 미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도민의 대표로서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맺은 뉴제주일보와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이 5일 공동 주최한 ‘제주의 미래를 우리의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초청 대담에 출연해 주요 공약의 실현 방안 등을
광명지역신문>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경선에서 재선 광명시장을 거친 현역 양기대 국회의원이 광명에 온지 5일 밖에 안된 김남희 후보에게 패했다.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신조어를 낳은 이번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비명계로 낙인찍힌 양기대가 순탄하리라 예상하는 이는 별로 없었다.그러나 경기도 최다득표 등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고, 최근 민주당 내부의 후보 적합도조사에서 타 후보를 45% 이상 앞섰던 것으로 알려진 양기대가 경선에서 진다면 '그건 민주당이 경선 여론조작 했을 때’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의 지역기반은 탄탄
2024 트렌드 코리아에 의하면 올해의 10대 키워드 중 열 번째가 ‘돌봄 경제’이다.돌봄 경제는 누가 누구를 어떻게 돌보는지를 기준으로 배려 돌봄, 정서 돌봄, 관계 돌봄으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다.배려 돌봄은 환자, 장애인, 영유아, 어린이, 고령자 등 신체적 약자의 어려움을 챙겨줄 수 있는 돌봄이다. 정서 돌봄은 신체적 불편을 살피는 것을 넘어 마음까지 세심하게 보듬는 돌봄을 말한다. 마지막 관계 돌봄은 약자를 일방적으로 돌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돌봐주는 것을 말한다.요즘 치유농업이 떠오르고 있다. 서로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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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가 다음 달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7000여 명의 선수 등이 총 51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도민체전 주제는 ‘ᄒᆞᆫ디오름’으로,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 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제주도는 제주문화예술에 혁신과 성장을 더해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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