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앤트로픽이 대규모언어모델의 사고과정을 시각화하는 오픈소스 도구 '서킷-트레이서'를 공개했다고 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 도구는 AI의 내부 프로세스를 그래프로 표현해 연구자들이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앤트로픽은 엑스를 통해 "AI 해석 가능성 연구의 일환으로 회로 추적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이를 활용해 AI 모델의 내부
인공지능이 목표를 위해 인간을 위협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앤트로픽이 오픈AI, 구글, 메타, 딥시크 등 주요 AI 모델을 대상으로 기업 내부 위협 시나리오를 실험한 결과를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AI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인간을 협박하거나 암살을 방조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클로드 오푸스4를 대상으로 코딩과 이메일 관리를 수행하는 가상 환경에서 기업 내부 정보를 활
광진구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인 나루아트센터가 1년여간의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025년 7월 5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2005년 개관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이번 대규모 내부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관람 환경부터 무대 시설까지 공연장의 전반적인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이번 리모델링은 ‘편안한 관람’, ‘창작 환경 개선’을 핵심 목표로 진행되었다.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은 총 618석이었던 객석을 607석으로 축소하고 이동약자 및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관객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베리어프리
오픈AI 연구진이 인공지능 모델 내부에 숨겨진 행동 패턴을 발견하며, AI 해석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18일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픈AI 연구진이 AI 모델의 내부 표현을 분석한 결과, 특정 패턴이 AI의 부적절한 행동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패턴을 조정함으로써 AI 모델의 '독성'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었다.이번 연구는 AI 모델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중요한 돌파구가 될 전망
최근 포스텍 연구팀이 국내 연구진과 함께 배터리 내부 소재 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로 차세대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는 내부 액체 전해질 누액과 폭발 위험성뿐만 아니라, 성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고체배터리가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해질을 고체로 바꾸면 수명은 늘고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액체처럼 통전성과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차세대 배터리 핵심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프리미엄 수납가구 ‘시그니처’ 붙박이장의 신규 도어 2종과 파우더장 2종을 출시한다.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을 세분화한 맞춤형 라인업 강화로 수납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시그니처 붙박이장은 2m 폭의 와이드장 등 총 94종의 내부 구성을 갖춘 한샘의 대표 수납 시스템이다. 더욱 개인화된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해 내부 칸막이 위치를 1mm까지 조정하는 등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한 것
구글이 내부 학습 플랫폼 '그로우'를 전면 개편하며 직원들이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집중한다. 기존에는 제품 개발, 3D 프린터 사용법, 개인 금융 관리, 루빅큐브 해결법 등 다양한 강좌가 있었지만, 이제는 AI 관련 강좌로 대체된다. 10일 경제매체 CNBC는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구글은 지난봄 기존 '그로우' 세션을 취소하고 강좌 자료를 보관하겠
NH농협은행이 현장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농협은행은 5일 업무 자동화 확산을 위한 내부 경진대회인 ‘2025년 제4회 RPA 빅리그’를 오는 10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RPA 빅리그’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실무 직원이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개발까지 주도하는 내부 행사다. 올해는 본부 및 전국 영업점 직원들로 구성된 35개 팀이 총 47개 과제를 추진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RPA 경험이 없는 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이 주민 이주 없이 노후 아파트의 시설과 외관을 개선하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추진한다.현대건설은 준공 18년 차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 주차장과 세대 내부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현실적으로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부와 가구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커뮤니티 시설, 외벽, 조경 등 외부 환경은 물론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에너지 절감 설비 등 내부 공간도 함께 보완한다
IBK기업은행에서 직원들이 연루된 40억원 이상의 부당 대출 사고가 적발됐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수년간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 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기업은행은 곧바로 이들 직원을 대기 발령하고 금융감독원에 적발 사실과 내용을 보고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강도 높은 내부 감사를 진행하던 중 자체적으로 해당 부당 대출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임직원 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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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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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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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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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 지명 철회 "청문회 해명 지켜봐야"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1시간 45분간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오찬 메뉴로는 통합의 의미를 담은 오색국수가 제공됐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가능하면 빨리 뵙고 싶었다”며 “다른 야당들도 한꺼번에 보자는 요구들이 있지만, 밀도 있게 말씀을 들으려면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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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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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장애인 주차표지 디지털 발급 시행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주차표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장애인주차표지 발급은 수기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글씨를 써서 발급해왔다.기존 방식은 위조나 변조, 기재 오류, 가독성 저하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는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주차표지 디지털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장애인주차표지 전용 출력 프린트를 통해 라벨지를 인쇄해 장애인 주차표지에 부착한다.지난 5월 12일부터 3개동에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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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교학점제 시행과 변화하는 대입제도 대응위한 특강 마련
용인특례시는 28일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용인미래교육센터가 ‘2025년 1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기흥구 중동에 있는 동백미디어센터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제도 변화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대입지도 리더교사인 조보경 강사와 입시전문가 이영덕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용인삼계고등학교 교사인 조보경 강사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학교생활기록부, 진로 기반의 학업설계 전략을 안내했다. 대성학원의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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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장관에 끝내 충북은 없었다
끝내 새정부 첫 인선에서 충북출신 장관급 인사는 나오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내각 후속 인선을 발표했지만, 이번에도 충북 출신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홀대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전과 충남에선 1·2차 인선을 통해 장관 후보자 2명을 배출하면서 지역홀대론을 벗어던져 대조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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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특검 소환조사 연기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특검팀의 2차 소환조사 요구에 대해 '일정이 촉박하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29일 입장문에서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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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유아교육진흥원, ‘조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요가’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8일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그림책 요가’ 체험교육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세대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0가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프로그램은 어린이 요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 흐름에 따라 주인공을 따라 하듯 손을 잡고 다양한 요가 동작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교감했다.한 보호자는 “평소 움직임을 꺼리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