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전 충북 보은군수가 재임시절 속리산 산림레포츠시설 운영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청주지검에 따르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상 배임 혐의로 정 전 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정 전 군수는 3선 임기를 보내던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피해 보상 명목으로 속리산 산림레포츠 시설 수탁운영 업체인 A사의 시설 사용료 6600여만원을 감면해주도록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를 입증해야 했지만 A사는 매출 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다섯 번째 불출석함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기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당사자 없이 재판을 여는 궐석재판을 진행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 출석을 거부해서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한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재판 시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향후에도 계속 재판에 안 나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건강이 회복되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지금 어떤 상태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동혁 전 군검찰단장과 염보현 군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특검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김동혁 전 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염 소령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감금미수 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단장은 13일, 15일에 이어 세번째 출석이다. 염 검사는 13일에 이어 두번째 조사다.김 전 단장은 2023년 8월2일 해병대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이를 회수하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가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특검팀은 수사 개시 40여일 만에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 신병 확보에 나섰으며, 이번 심사는 남은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김 여사는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전주’로 가담한 혐의, 2022년 재·보궐선거 및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4회 연속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고인 당사자가 불출석한 상태로 궐석 재판을 진행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기일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재판부는 공판 시작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 수용실에서 법정으로 데려오는 인치는 어렵다는 서울구치소의 입장을 전했다.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데, 객관적 자료에 의한 것일 뿐 본인이 주장하는 사유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의 질병은 의료법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특검이 김건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하면 구속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와 모친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23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통정매매 118회, 가장매매 12회를 포함해 불법거래가 총 3832회에 달한다”며 “이는 주식시장의 질서를 혼란케 하고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고발 사건과 관련, 김 지사와 도 보건복지국장,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 오석환 전 교육부 차관에 대한 고발을 각하하고 불송치했다.각하는 요건이 맞지 않을 때 사건을 검토하지 않고 종결하는 처분이다.앞서 전의교협은 의대정원 증원 갈등이 있었던 지난해 7월 소송대리인을 통해 김 지사와 도 보건복지국장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
구미시가 최근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예고한 ‘구미시 동물학대 규탄 집회’와 관련해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반려동물구조협회는 지난 3월 14일 구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견을 방치·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구미시 관계자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6월 8일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8월 11일부터 시청 정문 앞에서 무기한 집회를 예고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구미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심사 당일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 대상에서 제외됐다.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전직 대통령 부인의 구속 시도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구속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부부가 나란히 수감되는 첫 사례가 된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김 여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입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핵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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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 해상서 어선·모터보트 충돌…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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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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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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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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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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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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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글로벌최저한세 내년 6월 최초 신고 앞두고 기업지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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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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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이천시는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중소기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한 이천시 청년정책의 하나이다. 신청 자격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로 4대 보험 가입 및 주 36시간 이상 근무 노동자 ▲2025년 6월부터 2025년 8월까지 3개월 평균 월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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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는 21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이웃 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열고 컵라면 2400개를 인천시 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평우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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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패션제조지원센터 ‘2025 트렌드페어’ 통해 청년창업기업 판로 개척 지원
서울시 금천패션제조지원센터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되는 ‘2025 트렌드페어’에 참가하는 청년창업 패션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금천패션제조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청년창업 브랜드 5개 사가 참가해 참신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센터는 이들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 경쟁력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센터 내 인프라를 제공해 촬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