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멈췄던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17%에 도달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내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핵심 1등급 시스템은 앞서 정상화된 21개를 중심으로 안정화 점검이 이어지고, 순차 재가동 대상도 확대된다.사고 원인 규명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국정자원을 포함한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업무상실화 혐의 적용 가능성을 놓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발화 지점, 설비 유지관리, 초기 대응 절차, 이중화 전환 실패 경위 등이 수사 범위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