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선 간부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28보병사단 수색대대 박효성 상사와 연승대대 장윤식 상사. 이들은 지난 9일 도로에 쓰러진 90대 어르신을 구조했다.박 상사는 연천군 일대에서 외부 업
위급한 환자가 구급차 지연으로 숨지는 일이 없도록 전북소방본부가 구급차 전면 교체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구급차 현장 도착 지연을 예방하고 감염병 이송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구급차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34억28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노후 구급차 19대를 최
충북 충주소방서 수안보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위급한 현장에서 신속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지켜내며 국민신문고에 ‘칭찬합니다’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시민의 깊은 감사와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 6월23일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한국콘도 사우나에서는 반신욕을 하던 어르신이 갑자기 의식을 잃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신고자 S씨는 공군에서 32년간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으로, 직업보도교육을 위해 수안보에 잠시 머무르던 중이었다.S씨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군 복무 중 익혔던 초동조치를 취했지만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20일 군포시 수리동어린이집에서 열린 ‘119청소년단 발대식’에 명예소방서장으로 참여하여 단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귀여운 친구들이 119청소년단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불이 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멋진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친구들은 불이 나거나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놀이처럼 배우고 주변 친구들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는 가족 등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 누군가의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가 됩니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며, 광범위한 농촌 지역과 섬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강하고, 주민 상호 간의 유대감이 깊어 응급 상황에서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
충북 괴산소방서는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한 외국인 의인 무디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소방서에 따르면 무디크씨는 지난달 6일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관광 중 일행들과 함께 걷다가 발을 헛디뎌 4m 강에 빠진 남성을 보고 뛰어 들어가 구조한 뒤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소방서는 무디크씨의 근무지인 진천군 문백면 태승전기에서 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김홍기 재난대응과장은 “무디크씨의 행동은 단순한 용기를 넘어 남을 위한 실천적 시민의 모범이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보여준 침착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는 가족 등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 누군가의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가 됩니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며, 광범위한 농촌 지역과 섬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강하고, 주민 상호 간의 유대감이 깊어 응급 상황에서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교육감실에서 홍천강 물놀이 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 2명을 구조한 육군 11기동사단 진강섭 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6월 16일, 홍천강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하여, 학생 생명을 구한 진 상사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사고는 물놀이 중이던 중학생 4명이 급류에 휘말리면서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1명은 안타깝게도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인근에서 상황을 목격한 진 상사가 신속히 강물에 뛰어
최근 일도2동에서 있었던 한 사례는 지역사회에서 민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릴레이 캠페인 기간 중, 한 독거 어르신이 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어와 “몸이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통화 도중 갑자기 대화가 끊기며 위급한 상황이 감지되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복지팀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곧장 어르신의 자택으로 출동하였다.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집 안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다. 어르신
포항 죽장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차량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극적 구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16분께 건설기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70대 남성 운전자가 탄 승용차가 하천을 건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로 인해 보 아래로 추락, 급류에 휩쓸렸다. 차량은 순식간에 물에 잠겼고 운전자 A씨는 차 안에 갇힌 채 위급한 상황에서 119에 신고를 했다. 119 상황실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 현장에 먼저 도착한 죽장파출소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차량이 추락한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7일 교내 효행관 라아홀에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호텔조리과 재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뜻깊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에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내며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 장학금은 조리 실습 역량이 뛰어나고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울산 울주군이 오는 2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기기 지원을 신설하고, 최대 지원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울주군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울주군 소재 업력이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울산시가 공무원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 이어 부서 사무실 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 일부의 비공개 전환을 검토한다.울산시는 최근 열린소통방에 접수된 ‘공무원 사칭 문제 해결을 위한 부서 배치도 이름 삭제 또는 표기 변경’ 제안에 따라 직원 개인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이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그 동안 울산시는 민원인의 부서 방문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직원 사진, 성명, 담당업무를 포함한 직원 배치도를 부서 사무실 입구에 부착해왔다. 이는 행정서비스헌장에 명시된 이행 기준에 따른 것이다. 그러
울산에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태화강, 동천강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대피 권고까지 내려졌다.울산 지역에 19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화강을 따라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기상청 지역별 상세 관측 자료에 따르면 울산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40분까지 80㎜ 정도 비가 내렸으며, 울주군 삼동면과 두서면은 각각 강수량 181.5㎜, 165㎜를 기록 중이다.비가 쏟아지면서 태화강이 불어나 상류 지점인 사연교에는 이날 오전 5시40분 홍수경보, 중류인 태화교에는 오전 5시50분부터 홍수주의보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 만에 다시 수몰됐다.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정보포털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는 19일 오전 10시30분 기준 56.5m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가로 8m, 세로 4.5m가량 크기인 반구대 암각화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다.사연댐은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이어서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 암각화까지 영향을 미친다. 댐 만수위 표고가 해발 60m인데, 암각화는 53∼57m에 자리 잡고 있다. 즉 댐 수위가 53m만 돼도 암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