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5326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5.6% 각각 줄었다.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압박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7조4395억원, 영업이익 3465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으로 0.4%, 영업이익은 1685억원으로 4.5% 각각 늘었다. 국내에서는 경기 둔화와 원가 상승으로 매출 1조5286억
하이트진로가 맥주 부문 부진과 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주춤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음용 문화의 변화 등으로 주류 시장이 축소하는 가운데 하이트 진로의 맥주 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가 TV 광고 축소 등 판관비 절감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출고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고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이 겹치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동원시스템즈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
인니 니켈 프로젝트로 원가 절감 효과…하이니켈 이어 미드니켈 시장 진출 가속화 포항 라인 구축·헝가리 공장 확대…글로벌 OEM 공급 추진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가 고전압 ...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원재료 가격이 다 오르니, 가격을 안 올릴 수가 없어요.”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 붕어빵.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잇따라 오르며 상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시민들도 체감 물가 상승을 호소하고 있다.12일 인천 동구에서 만난 한 붕어빵 노점 상인은 “올해부터 한 마리에 700
1단계 인니 IMIP 투자 완료…연 평균 1800억 투자이익 실현 전망 IGIP 통해 제련~양극재 통합 체계 구축…원가 경쟁력·수익성 동시 강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우량 자원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동
에이직랜드가 3분기 매출 162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늘었고 영업손실은 18% 이상 감소했다.3분기 매출총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억원 개선됐다. 원가 및 비용 절감 효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또 주요 고객사 개발 일정이 부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이연됐던 프로젝트 매출이 3분기에 반영돼 수익성도 높였다.에이직랜드는 올해 TSMC 기반 2·3·5nm 선단공정 설계 환경을 구축했다. 칩렛 및 CoWoS 패키징 기술도 확보하
SK지오센트릭이 SK가스와 손잡고 에탄 사업 추진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SK가스와 에탄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납사 중심의 원료 구조에서 벗어나 에탄 도입을 본격화함으로써 납사분해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안정적인 에탄 공급망을 구축하고 원료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자율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에탄 도입을 추진한다. 원료 다변화와 공정 효율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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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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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기업 ‘뷰티플러스’, 기능성 속옷·흑삼으로 글로벌 시장 장악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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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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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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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신·수사기관, 보이스피싱 정보 실시간 공유... 범죄에 공동대응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범죄에 신속하고 공동대응함으로써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18일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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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새마을회, 무공해 배추 1000포기 김장…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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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기른 배추로 정성들여 만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땨뜻한 온기 전합니다.”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회는 21일 군위읍 군위농산물공판장 인근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휴경지에서 재배한 무공해 배추 1000여 포기로 직접 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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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반등장 생각보다 빨리 온다"…약세장 종결 신호 5가지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한 달간 큰 타격을 입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10월 6일 4조2700억달러에서 11월19일 2조9800억달러로 약 30% 감소했다. 이후 3조2100억달러로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더 깊은 약세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조정이 이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후자의 관점에 초점을 맞춰, 암호화폐 강세장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는 이유 5가지를 짚었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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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중국 채굴 장비 업체 비트메인 조사 중...국가 안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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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국방부는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2025년 하반기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군부대 주둔 지역의 현안 해결과 민·군 상생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상생발전협의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국방부와 경기도, 7개 시·군 안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는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의 안정적 임무 수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실·국장급 협의체로 출범했다.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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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삭감 논란' 경기도 "복원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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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6년도 복지예산 대폭 삭감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관련 단체 등의 비판이 일자 "꼭 필요한 복지예산이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예산에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예산 등 주요 필수불가결한 예산들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지 현장의 혼란과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과했다.그러면서 "경기도 집행부는 의회와 적극 협력하고 복지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로 예산을 조정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이 복원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