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6시, 포항 송도해수욕장에는 평소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평화의 여상을 배경으로 설치된 특설무대 앞으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가족들, 산책 나온 연인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해변을 가득 메웠다. 포항음악공간(원
“밤에 갑자기 아이가 열이 나면 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집 가까운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았습니다. 짧은 이동거리와 빠른 진료 덕분에 아이가 빨리 회복됐어요. 큰 병원 못지않게 야간에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동네 병원이 있다는 게 참 다행입니다.”아이의 갑작스러운 발열
'박용철 현 강화군수에 맞설 자는 누구?'1년 2개월만의 리턴매치로 그려지는 2026년 6·3 제9회 동시지방선거.지난 2024년 10월 보궐선거에서는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85p% 차로 앞서며 전임 유천호 군수의 공백을 메웠다.박 군수는 지금껏 무패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앞두고 마련된 제천시민 특별 상영회가 짐프시네마에서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상영회에는 13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상영관을 가득 메웠다. 또한 김창규 시장, 박영기 시의장과 시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상영 전에는 장항준 집행위원장의 인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상영작 ‘기억의 밤’은 몰입감 높은 전개와 완성도 있는 영상미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영화제를
안성시는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0일 공도도서관에서 열린 야간 영화 상영 3회차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날 상영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언즈2'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도서관을 가득 메웠다. 상영 전,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과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가위바위보 게임에 참여하며 팝콘을 나누어 먹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김보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웃음소리가 예천 원도심을 가득 메웠다. 예천군은 지난 15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열린 ‘2025 맥주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린 축제 현장은 향긋한 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신나는 음악으로 물들었다. 총 4곳에서 운영된 생맥주 부스 앞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섰고, 치킨·순대·베트남 전통요리·마카롱·컵과일 등 18개 점포와 플리마켓 먹거리가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것은 참여형 이벤트였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에서는 참가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이 지역 내 초·중·고 씨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특별 재능기부 훈련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광주초월생활체육공원 씨름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광주초등학교 씨름부 8명, 광주중학교 씨름부 10명, 초월고등학교 씨름부 8명을 비롯해 지도자,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 광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훈련장을 가득 메웠다.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참가 학생들과 1대1 맞춤 기술 지도를 진행하고 직접 연습 상대가 되어 주는 등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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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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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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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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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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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러 왔다가 마늘 스낵에 부채, 축제 정보까지 득템했었요. 영천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영천시가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1루 출입구 광장에서 ‘별의 도시 영천! 라이온즈파크 별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천시 홍보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중들의 발길을 끌었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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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서귀포시 정원’인기몰이
서귀포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귀포시 정원’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정원박람회는 지난 5월 22일 개막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며, 서귀포시는 지자체 정원 부문에 총 8천만 원을 투입해 ▲빗물정원 ▲그늘정원 ▲초지정원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정원을 선보였다.또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160㎡ 규모의 관람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제주의 한대 수종과 초화류 등 2,894본을 적절히 배치해 제주의 정취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특히 서귀포시 정원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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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수확기가 빠른 조생 브로콜리 신품종 육성을 위한 실증시험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자체 선발한 3개 계통을 대상으로 애월지역 농가 2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주요 생산시기는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며, 수확 후 저온 저장을 통해 5월까지 출하가 이어진다.브로콜리는 종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로 과거에는 전량 외국산 종자를 사용했다. 그러나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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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영화‘오! 문희’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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