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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중화, 표준화가 열쇠다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금융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표준화 부재가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

전통 금융 시장은 국제증권식별번호와 같은 체계를 통해 거래와 규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파편화된 정보 환경에 갇혀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이 전했다.

독립 플랫폼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가 다양한 토큰 정보를 제공하지만, 시가총액, 총공급량 등 데이터가 일관되지 않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실험 단계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도권 자본의 유입, 규제 가시화, 거시경제 압박이 맞물리며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026년, 암호화폐 산업은 제도권의 검증, 경기침체 리스크, 통화 정책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지난 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유명 투자 쇼 '샤크탱크'의 진행자이자 벤처 투자가 케빈 오리어리, 그리스 경제학자 야니스 바루파키스, 로널드 레
녹십자홀딩스의 노형주 상무가 12월 24일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해 보통주 1623주를 새롭게 보유하게 됐다. 이번 주식 보유는 보고서 기준일인 12월 24일에 맞춰 기록됐다.이번 주식 변동은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한 것으로, 노형주 상무의 주식 보유 상황이 변동됐다.녹십자홀딩스의 주가는 12월 24일 장마감 기준으로 1만6520원으로, 전일 대비 50원 하락했다.녹십자홀딩스의 최근 실적은 자산총계 3조6706억원, 부채총계 1조8184억원, 자본총계 1조85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조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유럽연합이 암호화폐 과세 투명성을 강화하는 DAC8 규제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5일 코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DAC8은 EU 회원국 간 암호화폐 자산 정보 자동 교환을 의무화해 탈세 및 조세 회피를 방지하는 법적 틀을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의 분산적 특성 때문에 세무 당국이 감시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보고 대상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EU 거주자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MICA(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가전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CES를 맞아 제품의 혁신 역사를 담은 티저 영상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3일에는 '더 퍼스트룩 2026' 행사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9일에는 TV 혁신 역사를 담은 티저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에 게재했다.가전 티저 영상에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 탑재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
필리핀 당국이 코인베이스와 제미니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접속을 차단하며 미허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마닐라 블루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필리핀 중앙은행이 무허가 운영으로 지정한 50개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라는 국가통신위원회 명령에 따른 것이다.중앙은행은 명령 대상이 된 플랫폼 전체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현지 규제
겨울이 시작되면 바람이 먼저 계절을 알리지만, 진짜 겨울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더 깊게 느껴진다. 찬바람이 유독 매섭게 스치는 날이면 우리는 자연스레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이웃의 창문 불빛은 밝은지, 혹시 혼자 추운 밤을 견디는 이는 없는지 말이다. 그리고 이 계절마다 경남의 겨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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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철 전 인천일보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오광철 전 대표는 1935년 인천 화평동에서 출생, 창영초등학교와 인천중, 인천고를 나왔다. 1961년 '인천신문' 편집기자로 언론생활을 시작, 경인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편집이사를 거쳤다. 1988년 언론자유화 이후 지역
불법사금융은 금전대차를 매개로 한 ‘인신 구속계약’으로 대출 시점부터 채무자에 대한 협박ㆍ괴롭힘이 수반되는 계약인데 최근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상담 건수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 들어 ‘사람을 살리는 금융’ 차원에서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불법사금융 근절 방안을 29일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밀착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피해자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연락시 전담자를 배정받아 피해자 혼자서는 어려운 피해신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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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청년들의 안전한 주거를 지원하고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자 관내 공인중개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시는 내년 1월부터 관내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글로벌 투자를 총괄한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 자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으로 이동한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출범한 투자회사로,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자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담당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신규 선임된 김정규 SK스퀘어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제주시 해안동 지역 내 양돈장 확장 이전 신축 추진에 반발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해안동마을회 등 인근 지역 자생단체로 구성된 해안동양돈장신축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안동민 생존권 파괴하는 양돈장 신축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신비마을에 있는 양돈장 2개 업체가 인근 해안동 산100번지와 418번지 일원으로 양돈장 확장 이전 신축공사 허가를 제주시에 신청했다"며 "양돈장 이전은 악취발생, 환경오염, 생활환경 훼손을 유발하고 동민들의 삶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 ‘감황’을 활용해 증류주와 발효식초 등 가공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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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촉진 프로그램인 ‘동화로 배우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 간 상호작용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언어발달 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대기 중인 아동의 보호자 등 총 10가정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참여자들은 동화 구연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 이상이 근로자로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폰을 보유하고 있으나 교류 대상자와 교류 건수가 하위 10%인 교류저조층은 한 달간 평균 11.3명과 통화·문자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령층 근로자 비율은 43.2%로 전체 인구 근로자 비율의 66% 수준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고령층, 청년층, 금융소외층, 교류저조층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생활 특성을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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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아이엘로보틱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무선 센서 기반 IoT 전문 역량을 로봇 공학 및 피지컬 AI 분야로 고도화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아이엘로보틱스의 이번 결정은 최근 아이엘이 거둔 글로벌 협력 성과를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구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아이엘은 글로벌 톱티어 로봇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아이엘로보틱스는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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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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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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