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포괄적 권한 이양 추진 과정에서 먹는샘물 판매 목적의 사기업 지하수 개발을 금지한 제주특별법 조항을 삭제해 조례로 옮기려다 ‘지하수 공수화 원칙’ 훼손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28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제주특별법에 명시돼 있는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훼손하려는 시도에 깊은 우려와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주민자치연대는 “제주특별법은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공공자원으로 명시하고,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만 먹는샘물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탐나는전 5% 할인 발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할인 발행은 제주도가 지역화폐 국비 집행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31억원 전액이 투입돼 진행된다.행사 기간 탐나는전 이용자는 카드 충전 시 충전액의 5%을 할인받고, 월 최대 35만원 충전 기준으로 1만7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액만큼 충전 인센티브가 동일하게 지급되며, 충전금은 도내 모든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달 2
최근 제주에서 소방관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총 3건의 소방관 사칭 사기로 18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사기는 소방관의 실명을 도용해 명함과 고유번호증을 정교하게 위조한 후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하면서 질식소화포, 질식소화덮개 등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한 뒤 선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지난 24일에는 신원 미상자가 ‘소방서 내 컨테이너 설치용 바닥공사를 요청하고 싶다’는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질식소화덮개 대리구매를 요청하고 공사비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서귀포시는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가운데 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노지감귤 출하량은 올해 생산 예상량 39만5000t 중 11만2276t이 출하돼 28.4%의 출하율을 보이고 있다.연평균 가격은 5㎏당 1만2172원으로 전년 보다 11% 높고, 평년보다 35%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특히, 11월 들어서는 가격이 5㎏에 1만3189원으로 10월 대비 30% 높고, 9월(1만688
제12대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양덕순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해 27일 실시된 선거 2차 투표에서 양덕순 교수가 총 투표수 782표 중 427표를 얻어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로 당선됐다.이번 선거에 나선 양창용 교수는 245표, 김재훈 교수는 110표를 얻었다.이날 1차 투표에서는 양덕순 교수가 379표, 양창용 교수가 224표, 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 심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40억8670만원을 삭감했다. 각 상임위는 지난 28일 마무리된 계수조정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제주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5783억원보다 2092억원이 많은 7조787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특히 지역경제 회복과 건설경기 부양,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토지 보상 및 공사, 중·장기 재정투자사업 추진 등 적극 재정을 위해 내년에 한도액을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채도 발행했다.따라서 제주도의회 상
제주시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가구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잘 지냄수꽈?’ 안부확인·부식지원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과 연계해 일도2동,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총 40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수 식료품을 지원했다.협의체 위원들은 고위험군 가구를 직접 찾아 건강 상태와 생활여건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정서적 지지 활동도
제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었다.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주도의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문대림 국회의원은 이번 예산안에 제주 지역 신규사업을 포함해 농업·수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4·3 피해 보상, 그린에너지 전환 등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들이 대거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정부 예산에 반영된 제주도 주요사업으로는 △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노후화 해소
배우 신세경이 3일 오전 로마에서 열릴 패션 브랜드 이벤트 행사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하고 있다.이날 신세경은 청순한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 다크 네이비 롱 코트에 셔츠와 청팬츠, 구두와 미니멀 스웨이드 토트백을 착용하는 공항패션을 뽐냈다. 추
충북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축제 시상제도이다. 올해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에서 총 70개 축제가 출품했으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상 부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에서 개최 3년만에 은상을 수상하며 충주를 넘어 전국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올
부산 에코맘어린이집이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 릴레이 후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후원금은 지난 11월 13일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사가 직접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참여는 단순한 기탁을 넘어 나눔 가치 확산에 초점을 뒀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생과 학부모에게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아기를 지키는 시간 280일’,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 지원 캠페인’ 등 주요 복지 사업을 함께 알리며 아동·가족 지원의 필요성을 전파했다.최희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200명은 자립지원금과 함께 진로 탐색, 학업 성취, 자격증 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연계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와 채용 연계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우수참여자 11명에게 각 5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전달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벽에 인천의 한 상가건물 4층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이 다쳤다. 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3분경 남동구 구월동 4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층에 거주중인 A씨가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충북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축제 시상제도이다. 올해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에서 총 70개 축제가 출품했으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상 부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에서 개최 3년만에 은상을 수상하며 충주를 넘어 전국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