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배우 김정태씨가 이날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해 눈길.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씨는 영화 ‘친구’ 속 ‘도루코’ 역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7번방의 선물’, ‘공기살인’과 드라마 ‘싸인’,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김정태씨는 “‘이재수의 난’, ‘신혼여행’, ‘태양을 삼켜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네 작품을 제주에서 촬영했는데, 그렇게 제주를 오면서도 4·3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데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있어 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