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처를 통합하는 ‘대미 협상 TF’를 발족, 오는 6월 30일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부는 18일 신정부 출범을 맞아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대미 협상 및
유럽연합과 영국이 암호화폐 규제에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보이며, 펀드 운용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U는 암호화폐 포괄 규제법을 통해 27개 회원국에 통일된 규제를 제공하지만,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독자적인 법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미카와 같은 공통 규제가 없는 영국은 암호화폐를 기존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는 방향을 모색하며, 보다 유연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미카법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포팅'(Passportin
2025년 새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큰 부분이 '기후에너지부'의 신설이다.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과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기능을 통합하는 이 조직개편안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에서의 컨트롤타워는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부처 신설에서 나아가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생각해볼 점들이 있다.기후에너지부 신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통합이라는 면에서
탄소중립연구원이 배터리 및 자동차 산업의 제조현장 탄소저감을 목표로 하는 AI 기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데이터표준 AI 활용 제품 전주기 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 R&D 과제다.탄소중립연구원은 이번 과제에서 제조현장의 탄소 데이터를 수집·정규화하고 이를 AI 분석 기반 위에 통합하는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는 MCF(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슈퍼앱 ‘슈퍼SOL’에 신한EZ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모든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유니버설 앱 전략을 본격화하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8월 1일부터 ‘신한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의 이용약관을 개정해 슈퍼SOL에 신한EZ손해보험을 공식적으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현재 슈퍼SOL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등의 서비스를 통
한국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경기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했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인 다문화 밀집 학교다.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고려해 넌버벌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창작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18일 첫 공연에서 국악콘텐츠
오라클이 ‘AI를 데이터로 가져온다’는 핵심 전략 아래, 데이터베이스 자체에 생성형 AI 기술을 깊숙이 통합하는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청사진을 공개했다.복잡한 외부 시스템 연동이나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데이터 저장소인 오라클 DB 안에서 곧바로 AI의 가치를 활용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민주화 시대를 열고,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한국오라클은 11일 ‘AI & 모던 데이터 플랫폼 업데이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뉴욕타임스가 아마존과 인공지능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2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NYT의 편집 콘텐츠를 알렉사 등 아마존의 고객 경험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NYT의 기사 요약본과 짧은 발췌문이 알렉사 등 아마존 제품 및 서비스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것이다.또한 NYT의 기사 콘텐츠가 아마존의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NYT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페이스북이 동영상 콘텐츠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앞으로 페이스북에 업로드되는 모든 동영상은 릴스로 공유되며, 기존의 90초 길이 제한도 사라진다.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동영상과 릴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동영상과 릴스를 별도로 게시할 수 있었지만, 이제 '비디오' 탭이 '릴스' 탭으로 바뀌면서 모든 동영상이 자동으로 릴스로 전환된다. 이번 업데이트가 추천 영상에는 영상을 미치지 않는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페이스북은 "이제 사용자는 피드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저출생과 전쟁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경북에서는 시범지역으로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선정된 후 2025년에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31일까지 ‘유럽 자그레브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10월 25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에선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31만5100원부터의 초특가로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총 2회의 무료 기내식도 제공한다. 할인코드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 노선 예약 때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코드 ‘크로아티아’를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