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재 국세청 부이사관 자리 25곳 중 7곳이 서기관이 근무하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 출신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7급공채가 5명, 세무대 출신이 4명 순이다.이들 중 현 보직 1년 이상자는 이태훈 인사기획과장, 오상휴 광주청 조사1국장, 장신기 중부청 납보관·남우창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윤창복 인천청 조사1국장이다.소속별로 살펴보면, 본청에는 부이사관 자리가 총 6개이다. 본청 인사기획과장·혁신정책담당관·조사기획과장·소득자료관
9월 2일자로 부이사관에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며 제29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자리를 꿰찬 김진우 국장은 역대 조사4국장 중 유일한 세무대학 출신이다.노무현 정부시절 한상률 국장부터 현 29대까지 20명 중 행시출신이 15명으로 '최다'였고, 9급공채가 2명, 세무대와 7급공채, 육사 출신이 각각 1명이다.행시 출신을 살펴보면, 10대 한상률, 13대 이준성, 14대 조홍희, 15대 김연근·16대
최근 은행권에서의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은행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 역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나 은행에서 내부통제 수장을 맡고 있는 상임감사 대부분이 감독기관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쌓아온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의구심을 키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16개 은행 가운데 11곳의 상임감사위원이 모두 금감원 출신이다. 이들은 대체로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서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에 소속돼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에너지 분야 공기업과 공공기관 사장 인선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내달 5일 전력그룹사 관련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은 정치인이 유력 인사로 거론된다. 서부발전과 한국전력기술은 한전 출신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중부발전과 한전KPS는 내부 출신이 유력해 보인다. 남부발전은 이전 산업부 출신 인사, 한전KDN은 전 한수원 인사와 내부 승진 경합으로 좁혀졌다.지난해 7월 원장이 사퇴한 후 1년 넘게 공석인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원전 관련 인사가 예상된다는 소문도
지난달 국세청 과장급 전보 인사 이후, 국세청 내부 여기저기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가고자 희망했거나 계획했던 보직이 이번 인사로 연줄이 닿지 않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본지가 지난 7월 29일자 국세청 과장급 인사를 분석한 결과, 초임세무서장을 제외한 전보 대상자 77명 중 13명이 전 보직 임용 7개월만에 현 보직으로 변경됐다.대구·경북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2명, 서울·경기·울산·충북·전북·경남이 각 1명이다.임용구분별로는 세무대 출신 5명, 7급공채 4명, 행정고시 3명, 5
2024년 9월 현재 국세청 산하 전국 133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 서장이 77명이고, 전체의 57.9%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7급공채 34명, 행시 16명, 기타 6명 순이다.이는 지난 7월 29일자 인사를 반영한 수치다.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방국세청의 경우 28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이 13명으로 46.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국세청 중 세무대 출신 비율이 가장 낮다. 또 행시가 4명, 7급공채 10명, 경력채용이 1명이다.중부국세청 산하 25개 세무서에는 세무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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