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며 서민 체감물가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6일 김상봉 한성대 교수에게 의뢰한 ‘민생물가 상승 요인 분석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식생활·의류를 합친 의식주 물가는 연평균 4.6% 상승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8%p 웃돌았다. 의식주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분야는 ‘주거’로 연평균 5.5% 올랐다. 특히 원료 수입 의존도가 큰 전기·가스 요금이 연평균 7.0%로 가장 크게 뛰었다. 코로
민홍철 의원 “선제 점검 및 예방 정비·교체주기 표준화로 체감 품질 높여야” 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의 하자건수는 연평균 16만여 건, 하자보수비용은 7,450억원으로 예방 강화 및 책임있는 하자보수는 물론 품질제고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홍철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 하자·유지보수 건수는 총 81만 3,073건으로, 연평균 16만여 건 수준으로 조사됐다.유형별로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이 17억3000만 원으로 통합소득 전체 1인당 연평균 소득 4120만 원의 4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소득 상위 20%까지의 소득 점유율이 54%에 이르고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증가율도 3배 이상 벌어져 소득 불평등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4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3귀속연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소득 상위 0.1%는 1인당 평
테슬라가 2020년대 연평균 50%의 차량 판매 성장 목표를 내세웠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이후 현실이 달라졌다고 2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테슬라의 핵심 목표는 차량 판매 성장에 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역시 2020년대 동안 테슬라가 연평균 50%씩 성장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거의 언급하지 않으며, 이제는 로봇과 인공지능 회사로서의 미래를 강조하고 있는 모양새
11월까지는 단풍 절정기로, 전국 산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그러나 즐거운 산행 분위기 속에서도 매년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는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5만5767건으로, 연평균 1만1000여건의 산악 구조 출동이 있었다. 이는 2010년대 연평균 9000여건 수준과 비교하면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특히 10~11월 가을철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이에 가을철 안전 산행을 위해선 안전 수칙 다섯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첫째, 산
2025 국정감사에서 수산업과 부동산 정책이 동시에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전종덕 의원은 해양수산부 대상 감사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CPTPP 가입 재검토 방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업계 간담회에서 제시한 자료를 인용하며, 수산물 시장 개방 수준이 99.4%에 달해 사실상 전면 개방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미·한중 FTA로 인한 연평균 피해액 추정치를 근거로 CPTPP 가입 시 연평균
최근 3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연평균 2억정을 넘게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부 의사는 과다 처방으로 행정처분 대상이 되기도 했다.최근 3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처방이 연간 2억정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적 다이어트 관심이 높아지며 처방 환자 수는 연평균 112만명, 처방건수는 496만회에 달하는 수치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문음미 기자 = 전남에서 연평균 36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남도 등 지
중부뉴스통신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중부뉴스통신 =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포트홀 예방에 연평균 3천억 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고속도로 포트홀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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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청장,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광주국세청 조성’
광주지방국세청은 11월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 및 일선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따른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 및 체납정리·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면밀하게 집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김학선 청장은 먼저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최상의 납세서비스로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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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정상적인 지도가 수사 대상이 되는 교실한 교사가 학생의 생활 태도를 지도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정서적 학대를 주장했고, 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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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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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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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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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은 11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 문제를 주제로 질의하면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과 함께 교육지원청이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회철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6개 통합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성과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김 의원은 “마지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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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의원 "혁신 가두는 3중 구조··· 경기도 R&D 시스템 전면 개혁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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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10일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연구개발 사업이 구조적 비효율에 갇혀 혁신을 가로막고 있으며, 광역자치의 R&D 기반과 주권이 부재하다"고 비판했다.연구자 출신인 박상현 의원은 도의회 연구거버넌스 TF 진단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R&D 시스템의 세 가지 핵심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도형 R&D 사업의 확산과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조정실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 R&D가 ▲ 인력 투자 부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