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건강한 수목 생육과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관광사적지, 주요 도로변, 생활권 주변 수목에 대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예찰은 주요 수목 병해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6월부터 9월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및 사적지, 차량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조사 내용은 먹무늬재주나방, 제주집명나방, 차독나방 등 해충 피해와 탄저병, 흰말병, 녹병, 잎마름병 등 병해 피해 실태다. 조사 결과는 제주도와 행정시에 공유해 공동 방제 체계 구축에 활용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