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8월8일부터 9월 6일까지 방어진 해상 약 20㎞ 지점에서 알래스카에서 번식 후 이동하는 국제보호조를 포함한 조류 10종, 3만1000여마리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관찰은 울산짹짹휴게소와 울산 새통신원을 비롯한 전국 탐조인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방어진 ‘해상탐조조사’ 중 발견됐다. 알래스카 번식조류 이동 시기인 8월에 6회, 9월에 2회 등 총 8회에 걸쳐 종과 개체수를 파악했다.이들 중 짹짹휴게소는 지난해 8월에도 동해상으로 8㎞ 지점까지 나가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알류샨제비갈매기와 뿔쇠오리 등
그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 실체가 77년 만에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제주도 한라산 북쪽 방향의 한 절벽에서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해 7월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이 한라산 북쪽 인근에서 어린 검독수리 1마리를 구조했던 사건과 지역 주민의 목격담을 토대로 검독수리 조사를 준비했다. 당시 1살 미만으로 추정되는 어린 독수리를 구조했으나 구조 3일만에 폐사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방어진 해상 약 20km 지점에서 알래스카에서 번식 후 이동하는 국제보호조를 포함한 조류 10종, 3만
전북 순정축협은 조합원 한우 사육 농가의 번식 효율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한우 자가 인공수정용 액체질소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량 한우 개량을 통한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난 8월 14일 순정축협에서 실시한 한우 자가 인공수정 교육
울진군은 12일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임업사관학교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군수와 교육을 위탁 운영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임업사관학교는 산림경영, 수목생리, 전지·전정, 번식, 가공·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50시간의 이론·실습·현장교육을 통해 임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손병복 군수는 축사에서 “울진군의 8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임업인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
울산 태화강을 찾은 ‘중백로’의 산란에서 이소까지 71일간의 성장 과정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겼다. 울산시는 지난 6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삼호철새공원에 설치된 관찰카메라를 통해 중백로의 번식 과정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태화강 대나무에 둥지를 트는 백로류의 기록 영상은 2020년과 올해 왜가리, 2021년 중대백로, 2022년 황로에 이어 네번째다. 백로들은 많은 수가 찾아와 관찰이 쉬웠던 반면, 소수 개체가 드물게 찾아오는 중백로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6월2일 관찰카메라에
멸종위기종 1급 검독수리 번식 둥지가 우리나라에서 77년 만에 한라산에서 확인됐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한라산 북쪽 지대 약 90m 높이의 절벽 하단에서 지름 2m, 높이 1.5m 규모의 검독수리 둥지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와 합동으로 한라산에서 검독수리 서식지 조사에 나서, 5월 둥지 안에 있는 검독수리 암수 한 쌍과 새끼 1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을 200m 거리에서 망원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해 7월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가 국내에서 77년만에 확인됐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작년 7월 한라산 북쪽에서 어린 검독수리가 구조된 사건과 주민 목격을 계기로 최근까지 조사를 벌여 한라산 북쪽 절벽에서 지름 약 2m, 높이 약 1.5m의 검독수리 둥지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생태원 연구진은 지난 5월 둥지에 검독수리 부부와 새끼 한 마리가 있는 모습을 망원렌즈를 활용, 약 200m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했다. 검독수리 가족은 지난 7월 둥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검독수리는 넓은 구역에 여러 둥지를 놓고 활용
합천군은 지난 3일 합천축협 한우경매시장에서 한우사육 청년축산인 아카데미 교육생과 거점 육성 교육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 기초지식과 인공수정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합천축협 유전자원센터 진종인 박사를 초빙해 번식우 사양관리 및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합천축협 혈통보전사업장에서 제공한 암소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실습은 청년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인공수정 교육은 농가에서 번식우의 생리와 인공수정 개념을 이해하고 자가수정을 통해 적기에 인공수정을
충북 충주시가 한우가격 하락,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3일 친환경농업연구관 소교육장에서 한우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모여 진행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5년차를 맞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또한,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해당 농가에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당면한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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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불법 사금융 피해자 1년 새 24배 폭증
돈을 빌려준 뒤 최고 연 6만% 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못 갚으면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사채조직이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히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미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급증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2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법 위반 피해자 수는 1만6144명으로 2023년보다 1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 피해자가 1만1661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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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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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 우주군과 전쟁무기 기업 한화를 은폐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계획
제주도정은 9월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제주민간우주산업시대를 열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증명하겠다 하였다.또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을 기반으로, 10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고 이미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전남, 경남,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4대 핵심축’으로 자리잡겠다 하였다.뿐만 아니라 9월 22일 우주항공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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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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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 함안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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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대상자 추가모집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1차 모집을 통해 400세대 신혼부부를 선정, 현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가운데, 남구청은 10월 1일 추가모집 공고를 내고 600세대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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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한국파크골프, 파크골프 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는 9월 29일 교내 동산관 대회실에서 ㈜한국파크골프와 파크골프 산업 발전 및 활성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전문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공동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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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37회 앞산자락길 걷기대회·앞산 숲길 건강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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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남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제37회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종료 구간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남구청 주관으로 ‘앞산 숲길 건강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는 남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여 남구의 명품 앞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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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안동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
추석 연휴를 맞아 안동 곳곳에서 전통과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세계유산 도산서원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 동안 야간 개장이 진행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서원을 찾으면 고즈넉한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10월 4일에는 하회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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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계명문화대학교 슬로우푸드조리과 재학생 3팀이 최근 대구 EXCO 주무대에서 열린 ‘제13회 계란요리 경연대회’와 ‘제1회 알&닭 펫푸드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