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로 알려진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유족에 따르면 ...
농촌진흥청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젖소 농장을 찾아 사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 젖소의 일일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산유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유방염 발생률 증가, 번식 장애 등 2차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고온 스트레스는 곧바로 농가 생산성과 수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양양지역 백두대간 고산지역 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긴점박이올빼미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긴점박이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은 희귀 텃새로, 주요 서식지는 중국 북부, 일본, 시베리아 등의 고산지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번식 장면이 촬영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이번 촬영에서는 두 곳의 둥지가 발견되었다. 한 곳에서는 새끼가 부화한 후 며칠 만에 천적인 담비에게 잡아먹히는
안양시가 정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안양천 지방정원 내 시민참여정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안양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추진을 위해 대림대 평생교육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정원조성 및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올 하반기에 진행한다.이번 기초과정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 ▲텃밭정원 ▲원예식물의 환경과 번식 ▲잡초와 잔디・토양관리 ▲수목의 식재 및 병해
4일전
인천의 한 동물 번식장에서 사육하던 개가 무더기로 브루셀라병에 걸려 방역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번식장에서 학대받다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을 확인해 방역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정밀검사 결과 260마리 가운데 105마리가 브루셀라병으로 최종 확진 받아 격리 치료받고 있다.개 브루셀라병은 세균 등 감염으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해마다 1~4건가량 산발적으로 발생했다.농식품부는 질
무안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파손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침수 지역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한다.침수 지역의 환경 위생이 악화하면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번식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소는 침수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방역기동반 8개조를 투입, 침수 피해지역 및 가구를 대상으로 살충 및 살균소독을 포함해 강화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내·외부 및 공용공간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기
합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2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힐링플랫폼에서 ‘2025년 힐링 정원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원에 대한 이해부터 공간 배치, 식재 디자인, 초본·목본 식물 활용, 수목 전정, 오가닉 가든 디자인, 식물 번식, 테마정원 관리까지 정원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순천 화가의 정원 현장 학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
나주시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 활동에 나섰다.나주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중심으로 침수주택 및 취약지역을 순회 소독하며 시민 건강과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 46개소와 영산강정원 1개소 등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이번 방역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위생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의 번식 위험이
구글이 인공지능 기반 생물 음향 분석 모델 '퍼치 2.0'을 공개했다.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퍼치는 구글 딥마인드가 2023년에 출시한 생물 음향 전문 AI 모델로, 초기에는 조류의 울음소리 분석에 특화돼 1만 종 이상의 새 울음소리를 구분할 수 있었다.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퍼치 2.0은 포유류, 양서류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동물의 울음소리를 인식하고 수중 환경 소리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정 동물의 번식 상태까지 추정할 수
칫솔은 매일 사용하는 개인 위생용품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세균에 노출돼 있다. 특히 외부 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칫솔캡이 오히려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좋은균 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칫솔 위생 관리의 핵심은 '건조'"라며 "양치 후 칫솔을 충분히 헹구고 습기가 남지 않도록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칫솔캡은 먼지나 이물질 유입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수분을 가두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는 설명이다.칫솔에는 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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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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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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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 추진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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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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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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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비권 김건희, 간혹 '모른다' 또는 '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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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25 을지연습 실시…국가 비상대비 태세 점검 박차
농협중앙회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5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농협중앙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중앙본부와 16개 지역본부에서 3박 4일간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를 가정한 정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으로, 민관이 함께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농협중앙회는 전시 발생 시 ▲시·군 부식 및 수도권 시민 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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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 CEO "AI로 인한 정규직 감축 없다. 다만, 업무 방식 바뀔 것"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도입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감축 계획이 없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정규직을 해고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듀오링고는 일시적 업무를 위해 계약직을 활용하며, 필요에 따라 인력을 조정해 왔다. AI 도입으로 엔지니어들의 업무 방식은 변화하겠지만, 인력을 줄이기보다는 각각의 직원이 더 많은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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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원론적으로 찬성하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동의강간죄 도입을 골자로 한 강간죄 개정 논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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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환경센터, 마약류 소각 중단 확정
용인시 수지환경센터에서 진행되던 마약류 폐기물 소각이 전면 중단된다.용인시는 18일 “마약류 반입 및 소각에 대한 사항은 주민들의 불안 및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용인시 공공 소각시설의 마약류 반입 및 소각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제274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