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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 하늬해변에 공사 폐기물이 방치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군 당국에 과태료를 부과했다.인천시 옹진군은 공사 폐기물을 기준에 맞게 보관하지 않고 방치한 국방시설본부 서울경기남부시설단에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발주처인 서울경기남부시설단은 지난 8월부터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하늬해변, 사항포, 연화리 일대에서 해안 보호 시설인 호안을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옹진군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민원 제기로 현장 점검에 나서 기존 옹벽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폐
14시간전
지난 22일 오전 4시 50분께 진주시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거주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4층짜리 원룸 건물
강진원 강진군수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발생한 굴착기 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노동 당국에 고소당했다. 또한 경찰은 강 군수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북한산에서 등산을 하던 70대 여성이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14분쯤 고양시 북한산 백운대에서 여성 A씨가 암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구조대가 추락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신안 인근 무인도에서 발생한 2만6000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가 항해 책임자의 휴대전화 사용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으로 전환한 탓에 여객선과 무
소액결제 해킹 사고를 촉발한 KT가 지난해에 BPF도어라는 은닉성이 강한 악성코드에 서버가 대량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1년이 넘게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BPF도어는 올해 상반기 SK텔레콤 해킹 사태 당시 발견된 은닉성이
8시간전
정부가 가계대출 고삐 죄기에 나섰지만, 시중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대출 중단이 잇따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은 총 7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들 은행이 금융 당국에 제출한 올해 증가액 한도 목표를 32.7% 초과한 수치다. 앞서 정부는 6·27 대책 발표 당시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올해 초 설정했던 규모의 약 절반으로 줄여달라고 은행권에
‘가짜 근로’로 부정하게 실업급여를 챙긴 이들이 무더기로 노동 당국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올 3~10월 10개월간 ‘2025년 부정수급 정기 기획 조사’를 벌여 실업급여와 육아휴직급여를 허위로 받거나 공모한 사업주 125명을 적발, 이 가운데 8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노동청은 부정수급액과 추가 징수액 14억6000여 만원에 대해선 반환을 명령했다. 기획 조사는 건설업 일용근로 내역을 기초로 실업급여를 받은 수급자 약 2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은 일하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께 달서구 월성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5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형사사법공조 요청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해외 당국의 회신율은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국회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24년 우리나라의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34.4%에 불과해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국제형사사법공조는 형사사건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외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반대로 협조를 제공하는 제도로, 법무부가 경찰이나 법원의 요청을 접수해 외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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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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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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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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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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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기업 ‘뷰티플러스’, 기능성 속옷·흑삼으로 글로벌 시장 장악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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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한다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충남 서산–경북 울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정책 설명회를 넘어, 중부권의 교통·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동서축 철도 대전환’의 필요성을 지역에서 직접 제기하고 논의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